배드민턴 뉴스 ・ 2021. 2. 21. 9:30
덴마크가 프랑스를 꺾고 유럽혼합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덴마크는 20일(현지시간) 핀란드 반타 반타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유럽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프랑스를 3-0으로 제압하고 4연패를 달성했다.
그야말로 덴마크의 완승이었다. 이 대회에서 18번째 우승을 노리는 덴마크가 첫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에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1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2위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랭킹 71위인 크리스토 포포프(프랑스)를 2-0으로 꺾었다.
빅터 악셀센이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내내 경기를 지배했다. 상대의 쉬운 범실을 틈타 강하게 밀어붙인 빅터 악셀센이 1세트를 21:16으로 따냈고, 2세트도 21:12로 마무리했다.
2경기 여자단식은 랭킹 12위인 미아 블리치팰트(덴마크)가 랭킹 39위인 치 수에페이(프랑스)를 2-0으로 이겼다.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중인 미아 블리치팰트가 접전 끝에 마지막 마무리 3점을 먼저 따내며 활짝 웃었다.
1세트는 18점 동점에서 미아 블리치팰트가 3점을 연거푸 따내 21:18로 이겼고, 2세트는 18:19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에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9로 역전승했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15위인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가 랭킹 1348위인 로난 라바르-줄리앙 마이오(프랑스) 조를 2-0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 조가 1세트 초반에 9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2로 이겼고, 2세트도 중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낸 후 상대가 1점 차까지 추격하자 다시 6점을 연속으로 내며 21:14로 마무리했다.
1위 덴마크
2위 프랑스
3위 러시아
3위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