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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yeast rice 홍국 (紅 麴누룩국 효모) 붉은누룩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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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누룩이라는 뜻의 홍국(紅麴)은 2,200년전 중국 한(漢)나라 황제 유방(劉邦: BC247~BC195)이
처음 황실 음식으로 채택하여 혈행을 개선시키는 한약재로 사용하다가,
조선 중기 중국 사신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한방에서 산후 어혈 해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소화를 돕고 피를 소생케 하며(消食活血), 비장을 강하게 하고 위를 조절하며(建脾燥胃), 여인의 피를 소생케 하여 부인병을 고친다(治女人血氣痛)]라고 기술되어 있고 동의보감[東醫寶鑑]의 탕액편(湯液篇) 곡부(穀部)에는 [홍국(紅麴)은 피를 잘 돌게 하고 음식이 소화되게 하며 이질을 멎게 하는 신국(神麴, 약누룩)]이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1979년 2월 일본 동경 농공대 엔도 아끼라 교수가 홍국(Monascus spp.)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천연물질(Monacolin-K)를 발견하여 일본 에서 특허 출원하였고, 1979년 6월 미국 2위의 거대 제약기업인 머크社(Merck & Co. Inc.)가 황국(Aspergillus spp.)에서 동일한 물질(Mevinolin)을 로바스타틴 (Lovastatin)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특허 출원하여 20여년 동안 고지혈증 치료 전문 의약품으로 전세계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즘 식생활의 서구화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돌연사를 불러오는 혈관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혈관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동맥경화다.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 지방성 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생기는 동맥경화가 심장 혈관에 생기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고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에 걸리지 않도록 하려면 동맥경화를 예방해야 하고 동맥경화를 막자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혈관 속에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들 지방성 물질이 간에서 생합성 되는 것을 막아 혈관속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하여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식품이 홍국이다.
우리 몸은 하루에 1.5~2g 정도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다. 이는 대부분 체내에서 만들어지고 일부는 식사에서 얻는다. 문제는 필요한 양을 넘는 콜레스테롤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사에서 얻는 콜레스테롤은 체내 콜레스테롤 전체의 20% 정도밖에 안 된다. 그 양은 하루 0.3~0.5g정도다. 식품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흡수되는 비율도 연령이나 체질에 관계없이 40%쯤에 불과하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사는 체내 콜레스테롤의 양을 크게 좌우할 정도는 아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이다.
우리 몸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의 약 80%는 간에서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체내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자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적게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병원에서 고콜레스테롤 혈중 치료에 사용하는 약들도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생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들이다.
어떤 약도 부작용이 있게 마련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도 예외는 아니다.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손발에 통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이러한 약과 똑같은 작용을 하면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누룩의 일종이 홍국(紅麴)이다.
누룩은 사용하는 누룩균의 종류에 따라 황국, 흑국, 홍국 등으로 나눈다.
홍국은 오랜 역사가 있는 동양의 전통 식품으로 중국이나 타이완에서 예로부터
소흥주(紹興酒) 등의 양조 원료로 사용됐고 중국 고대의 의약서에도 약재로 올라 있다.
이처럼 예로부터 식재나 약재로 이용된 홍국에 근년 다른 누룩에는 없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본 도쿄농공대학의 엔도 아키라박사의 연구 업적으로 엔도 박사는 1979년에 홍국균이 만들어 내는 모나콜린K(Monacolin K)란 성분이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생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모나콜린K는 로바스타틴(lovastatin)이라고도 불리는, 지질의 일종이다. 이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낼 때 관여하는 HMG-CoA 환원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식품은 그 밖에도 있으나 홍국은 그 성분이 모나콜린K가 체내 콜레스테롤의 80%이상을 차지하는, 간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면서 식사에서 얻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거나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모나콜린K 에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인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줄이지만...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늘리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치바대학 의대 연구진은 냉온에서 말려 분말로 만든 홍국을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있는 사람 5명(여성3명, 남성2명)에게 하루 4g씩 먹도록 한 후 그 효과를 알아봤다.
이들 5명은 2주 만에 총콜레스테롤의 평균이 250mg에서 214mg(기준치는 140~219mg)으로
39mg이나 줄었고 4주 후엔 204mg으로 낮아졌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치는 2주만에 평균 24%, 4주 후엔 평균 32%나 낮아졌다.
한편 HDL 콜레스테롤치는 평균 5mg 늘어났다. 부작용은 없었다.
치바대학 의대 연구진은 이 시험 기간에 피험자들이 특별한 식사 제한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겨우 2주 만에 피험자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된 것은 홍국의 효과가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보고 하고 있다.
일본 도호대학 의대에서도 같은 시험을 실시했다. 이 시험에서도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사람의
총콜레스테롤치와 LDL 콜레스테롤치가 큰 폭으로 낮아졌으며 부작용은 없었다.
이처럼 홍국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등에선 홍국의 유효성분인 모나콜린K가
건강보조식품으로 제품화돼 판매되고 있으며 이들 건강 보조식품을 사용한 시험에서
콜레스테롤에 대한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예를 들면 1997년에 발표된 중국에서 실시한 시험에선 총콜레스테롤치가 230mg/dl이 넘는 324명에게
홍국의 건강보조식품을 하루 120mg 먹도록 한 결과 4주 만에 총콜레스테롤치가 평균 17.1% 줄었고,
LDL 콜레스테롤치는 평균 24.6%나 줄었다.
또한 8주 후엔 시험 전에 모두 평균 274mg이었던 총콜레스테롤치가 211mg으로 낮아졌다.
홍국은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강하제와 그 효과가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홍국은 의약품과 달리 간이나 신장 등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미국에선 현재 홍국의 건강보조식품은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의약품과 거의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홍국이라는 건강보조식품은....
정백미에 홍국균을 넣어 온도와 습도 등이 홍국균의 생육에 알맞는 조건하에서
약 1주일동안 배양하여 만든 홍국을 원료로 사용한다.
최근 이러한 제법을 연구, 응용하여 홍국의 유효 성분인 모나콜린K만 농축하여
다량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홍국은 아니지만 황국 누룩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본 겟케이칸 종합연구소 연구진의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
실험에선 랫드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겐 지게미를 말린 사료를, 다른 집단에겐
보통의 사료를 각각 3주 동안 먹이고서 총콜레스테롤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지게미를 먹인 랫드군은 보통 사료를 먹인 랫드군보다 분명히 총콜레스테롤치가 낮아지고
HDL 콜레스테롤은 줄여 총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자들은 지게미를 먹인 랫드의 변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지게미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홍국에는 미치지 못하나 황국균으로 만든 쌀누룩에도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쌀누룩을 잘 이용하면 손쉽게 쌀누룩의 약효를 이용할 수 있다.
* 가장 좋은 방법이
감주 (식혜 sweet drink made from fermented rice) 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감주를 만드는 방법엔
지게미[술의 lees(앙금 찌꺼기), residue left after rice liquor is drained] 를
사용하는 방법과 쌀누룩으로 밥을 발효시키는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이든 황국균으로 발효되기 때문에 약효엔 차이가 있었다.
쌀누룩으로 밥을 발효시켜 만든 감주는 쌀의 단맛이 누룩균에 의해 우러나 설탕 등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알코올도 들어있지 않아서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가 있다.
지게미를 사용하여 감주를 만들 때는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알코올이 들어 있기 때문에
차를 운전하기 전에 마시거나 어린이들이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감주는 냉장고에서 4~5일은 보존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을 줄일 목적으로 감주를 마신다면 하루에 1~2잔을
될 수 있으면 매일 마시는 것이 좋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약간 높이는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고베대학의 명예교수인 신케 류 박사는 말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에 대해 총콜레스테롤이나 LDL 콜레스테롤만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LDL콜레스테롤치가 그다지 높지 않아도 HDL 콜레스테롤치가 상대적으로 낮으면 혈관 속에
LDL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HDL콜레스테롤은 체내에 남아돌거나 혈관벽에 부착된 LDL콜레스테롤을 간으로 회수하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실제로 미국에선 HDL 콜레스테롤치가 낮은 사람들이 심장병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한 임상 연구 보고가
나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병 등 혈관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LDL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면서 HDL 콜레스테롤치를
가능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HDL 콜레스테롤치와 LDL 콜레스테롤치의 비율은
HDL 콜레스테롤치가 1이라면 LDL 콜레스테롤치는 2.3 이하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홍국엔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은 줄이면서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은 늘리는 작용을 하는
모나콜린K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는 것이다.
또한 홍국엔 높은 혈압을 낮추는 등의 작용을 하는 성분인 감마-아미노낙산(GABA)도 많이 들어 있다.
GABA는 그간의 연구에서 ...
△ 혈관을 넓혀 혈액이 잘 흐르도록 하고
△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이며
△ 신장 간 췌장 등 내장의 기능을 강화하며
△ 뇌신경의 작용을 높이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에서도 특히 혈압 강하 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ABA가 많이 들어 있는 홍국의 혈압 강하 작용은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의 실험에서도 확인됐다.
실험에선 고혈압 랫드를 두 집단으로 나워 한 집단에게 보통사료를, 다른 집단에겐 찐 쌀을 사용하여 만든
홍국의 분말을 섞은 사료를 15일간 먹였다.
그 결과 보통 사료를 먹인 랫드군은 최대 혈압이 200mmHg가 넘는데 비해 홍국을 섞은 사료를 먹인
랫드균은 약 20mmHg 낮았다.
홍국의 특징은 혈압이 정상인 경우엔 많이 먹어도 더 혈압이 내려가지 않는 점이다. 실제로 일본의
도쿄경찰병원 순환기센터에서 고혈압 환자들에게 실시한 시험에서 홍국을
매일 20g 이상 섭취한 경우에도 혈압이 정상으로 내려간 사람은 있으나 너무 내려간 사람은 없었다.
또한 홍국의 중성지방에 대한 효과는 미국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확인됐다. 홍국 섭취로
혈중 중성지방치가 20%정도 낮아졌다.
홍국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만이 아니라 혈압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에게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홍국 곧 Red Yeast Rice는 일반 약국이나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손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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