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축구!
한참 잼있게 보려하니..
이 망할 대머리 간부가 공부하라구..- -;
(측정땜에 열심히 공부중..!)
1:0으로 이기는거 까지는 봤지만..
결국 일찍 피씨방에 내려와..
인터넷으로 점수만 지켜보는뎅..
아뿔싸~~!
1:1 이 되불고... - -+
젠장젠장 하다보니..
결국 2:1 ^,^!
(근데 맞남여?)
오늘 하루는 하루종일 땡보..
어제는 매복하는 넘들을위해서 이몸이..
대항군으로 총들고 조심조심 매복지로 다가가..
뒷통수 때리는 역할을 했다는...^,^
(하지만 일찍 걸리는 바람에.. 하늘을 나르는 조명탄, 폭발하는 수류탄, 시끄럽게 울리는 공포탄 소리...)
아...대항군이란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랍니당..
조용히 있기위해 땅바닥을 기면서 움직이고..
조용히 20-30분 동안 한 곳에 쭈그려 있고..
도망가느라 넘어지고 포복하고..
뒤따라오는 넘들의 후레쉬~ 를 피하려구 꿈틀거리고..
.....- -;;
근데 이게 넘 잼있는게..
상상도 못할 엄청난 긴장감과 스릴!!!!!!
꺄~~~~악!!
마치 레인보우식스~ 의 일원이 되어버린듯한...
하지만 이번엔 공포탄을 지급받지 못하는 바람에..
전에는 예비군들 주요 시설들 방어한답시고..
우리더러 뚫어보라구 큰소릴 탕탕 치더군요...ㅋㅋㅋㅋ
(결국 개때같은 예비군들에게....처참히..ㅠ_ㅠ)
그때는 공포탄을 탕탕 쏘면서...와우~~
(하지만 실탄의 경우엔 귀가 찢어질것 같구.. 하루이틀동안 귀가 웅웅 거리는데 공포탄엔 그게 없죠..)
헐...
...........설마 뻥이라고 생각하는건...
어허~ 보통의 대한민국 남자들..
자기가 나온 부대가 젤 힘든 곳이고..
자기가 나온 부대가 젤 추운곳이고..
자기가 나온 부대가 젤 전방이고..--;
자기가 나온 부대가 젤 실전상황이 많고..
자기가 나온 부대가 젤 기타등등..
하지만 저는 그런 뻥에 별루 관심이 없기땜에...
...........진짜예요...ㅠ_ㅠ
진짠데...
즐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