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하늘이 뚫어져라고 내리던 태풍 타파가 크나큰 대회를 개최한다는 소문을 들었는지~쥐죽은 듯이 조용해진 대구파크골프의 본부.강변구장에서 "제1회매일신문사장배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많은 시합에 대비해 준비를 넘 잘하셔서 이제는 프로 못지않게 능숙한 진행으로 너무나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개회식을 하였습니다.개회선언(남진수부회장님)→대회사(진영국시협회장님)→축사(이상택신부님)→격려사(이상길행정부시장님)→환영사(배지숙시의장님)순으로 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개회식을 마치고 불어난 회원님덕에 짧고 굵게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시작하였습니다.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더니~(뻥이요!!!)축축한 필드에서 플레이 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도 아무 일 없이 모두들 잘 라운딩하시어 멋진 시합을 치루어냈습니다.결과는 다들 알고 계신지라,중구협회 성적만 올리겠습니다.수상자 중 남자 시니어 1위 이수원씨는 올해 열린 3개 대회에서 1위→4위→1위를 하셔서 진정한 남자 시니어의 강자로 확실히 떠오르셨습니다.간단히 수상자 명단 남기겠습니다 남 시니어 1위 ; 이수원(오아시스) 남 일반 6위 ; 박춘명(잔디) 여 일반 1위 ; 안진숙(오아시스) 여 시니어 3위 ; 손 숙(잔디) 여 일반 6위 ; 정지윤(엘레강스) 여 일반 7위 ; 박경숙(큐)
이렇게 섭섭치않게 수상하였습니다.스포츠에선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란 말도 있지만 중구협회만큼은 함께한 모두와 기쁨을 나누는 아름답고 마음 따뜻한 협회로 거듭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