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 오랜만에 논어(論語) 안현편을 읽다가
어제 읽고 글을 올린 내용과 관련이 있어
동양(東洋)의 현자(賢者)가 말씀하시는 친구(親舊)와
서양(西洋)의 현자가 말씀하시는 친구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曾子曰
君子以文會友 以友輔仁
진정한 리더는
세속(世俗)의 이익(利益)이나 재화(財貨)를
바탕으로 한 이해관계(利害關係)가 아닌
학문(學文)이라는 매개(媒介)를 통해
서로가 공유(共有)할 수 있는 그런 진정(眞正)한 벗을 만들고
관계(關係)를 이어가고, 벗으로써 인(仁)을 돕습니다.
그리고 사회(社會) 속에서 자신의 삶을
계획(計劃)하고 영위(營爲)하는 바탕에는
타인과의 건설적(建設的)인 관계(關係) 속에서
긍정적(肯定的)인 자신의 삶이 축적(蓄積)되는 것이고,
훌륭한 인격(人格)과 덕성(德性) 역시
올바른 벗과 같이 타인(他人)과의 바른 관계(關係)로부터
형성(形成)될 수 있습니다.
[해석은 이야기 한자여행 사이트에 있는 글을 참조하였습니다]
고대(古代) 그리스의 철학자(哲學者)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은 친구를 얻으려면
먼저 내 자신이 선(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이 자기의 벗이 될 만한지 판단(判斷)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이 좋은 친구(親舊)의
자질(資質)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라는 충고(忠告)입니다.
그는 우정(友情)을 이야기하면서
우정의 조건(條件)은 ‘유사(類似)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대개 비슷한 부류(部類)끼리 어울립니다.
자기 자신이 덕(德)이 있고 선량(善良)하면
주변에도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들게 마련입니다.
진리(眞理)는 서로 통(通)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空間)에서의 삶은
각각 개별적(個別的)이고 구체적(具體的)이지만
살아가는 인생(人生)의 황금률(黃金律)은 하나인 것 같습니다.
주말 내린 비로 인해서 인지 주위에 감기환자가 많습니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고 했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더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는 예보입니다.
특히나 올 겨울에는 강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우리의 전력(電力)형편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님과 빙모님께
따뜻한 내복을 한 벌 사다드려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하나같이 좋은 말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