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9일 차
새벽 3시에 기상을 해 4시에 스위스 숙소를 출발했다.
숙소에서 준비해 준 도시락을 하나씩 지참하고 버스로 기차역까지
이동했다. 기차를 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인솔자가 얘기하는데
별거 아니였다. 잠깐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야하는 것 말고는 별로였다.
8시 20분 파리 향발 기차 탑승
역시 여행의 백미는 기차여행이다.
속절없이 밀리고 밀리는 경관이 여행자를 깊은 사색에 빠지게 했다. 스르르
밀리는 레일소리가 한껏 정답고 유쾌한 음악이였다.
스위스를 빠져 나올땐 설국열차를 탄 듯 모든 것이 백색이였다.
백색 이외에는 그 어떤 색도 존재하지 않는 듯 끝없 백색의 도시
프랑스에 들어서니 넓은 초지 위에 풍격 발전기와 멋스럽기 그지없는
그림같은 전원풍경이 시선을 압도했다.4시간이 1시간쯤으로 느껴질 만큼
후딱 4시간이 지나니 몹시 아쉬웠다. 잊지 못할 기차 여행이였다.
스위스 기차역
많은 짐들
프랑스 땅
정겨운 풍력발전기
드디어 말로만 듣던 프랑스 파리 동역에 도착
전통있는 건물이라는데...
암튼 이런건물들이 즐비한 곳 파리
레스토랑 앞
파리에서 첫식사
넘 기대 기대~함
아기자기한 분위기 현지인들도 많이 있었다.
식당 입구
오늘의 요리는 달팽이 요리^^
요것이 달팽이 집게
유명하다는 달팽이 요리인데 아이들은 전혀 먹지않아서
나혼자 3접시 먹음..맛있던데
다 먹은 후 달팽이 껍질
고기요리도 나오고...
유럽은 고기와 감자가 항상 같이 나옴
디저트로 커피
달팽이 요리로 프랑스 파리 첫 식사를 했다.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그 크기에 놀람
학창시절 배웠던 모든 것이 그곳에 고스란히 있었다.
루브르 박물관 입구
유리 피라미드
박물관 내
밀로의 비너스 상
현지 가이더가 펑퍼짐한 비너스의 뒷태도 보라해서~ㅎ
가이더의 설명을 들으니 그림이 재미있었음
다빈치의 "모나리자"
도난사고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모나리자
도난 방지로 방탄유리에 갇혀있음
전문가의 설명이 그림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최근에 전시된 것이라는데 ...
사모트라케의 니케
명화들의 천국이였다,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려면 엄청난 시간이 필요한 듯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설명을 듣고 끄떡끄떡^^^
슬픈역사의 콩코드 광장
파리의 에펠탑
믿기 어려운 현실이였다.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에펠탑이 눈앞에 있다는 것이 거짓 같았다.
그렇게 거짓말처럼 다가 온 에펠탑에 한참을 머물렀다. 파리에 있는 동안 어디를 가나
에펠탑은 가까이에 있었다.
마석에서 온 아줌마 에펠탑에 감격
멋진 가족사진
에펠탑과 삼형제
그리고 아빠
거대한 철구조물
탑 3층에서 바라 본 파리
세느강은 흐르고~
저녁 식사는 순두부찌게
밥추가는 2유로 (2500원)
식사 후 세느강 야경 투어를 했다.
엄청 추웠다.
저녁 에펠탑
야경
에펠탑의 샤이닝 스타
저녁 7시 부터 5분 동안 샤이닝 스타 시간
에펠탑에 들어와 있는 불이 반짝반짝^^^
세느강 투어
여행객들의 환호와 열광에 추위도 잊은 듯~
세느강변에 달림이들이 많았다.
어찌나 달리고 싶었던지..
세느강 투어 중 콩코드 광장에 있는 파리아이
세느강 투어는 많은 건물들에 대한 설명으로 머리가 복잡할 정도였다.
지금 보니 생각은 나지만 무슨 건물인지 찾아보지 않으면 모르겠다.
아무튼 많은 역사적인 건물들이 세느강 주변에 즐비했다.
세느강 투어를 마치고 파리에서의 1박을 위해 숙소로 향했다.
첫댓글 그냥 건물들이 있는곳 자체가 다 박물관이고,우리로 말하면 고궁이네 ..보여지는것 모두가 진품명품이네요,부럽,부럽^^
우리와 다른 문화라 모두가 신선했습니다.
새벽3시 출발...ㅋㅋ 남의나라 구경하기 쉽지 않네요...
체력이 좋아야겠더라구요.
에펠탑 야경이 환상이네요..
사진으로는 말 다 못합니다. 한번 짬내서 가보세요.
파리의 그 유명한 에스까르고(달팽이요리)를 먹지 않다니~~^^
너무 맛있는데요.ㅎ
파리는 환상의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펠탑, 콩코드광장, 상젤리제거리, 몸마르트 언덕.
그리고 루브르박물관과 베르사유궁전, 개선문까지~~^^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