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5일(영덕)
2013년 7월 20일(횡성)
2013년 8월 17일(원주)
어릴적 줄기을 잘라 물총놀이하던 기억이 난다.
산형과 식물중 가장 큰녀석이 이닐까 싶다. 소산경이 20~40개이고 소총포가 확실히 달린다.
구릿대(산형과), 이명: 구리때, 구릿때, 구리대, 백지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고 3개씩 2-3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정소엽은 밑으로 흐르고 다시 3개로 갈라진다. 소엽과 열편은 긴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5-10cm, 폭 2-5cm로서 예두 또는 점첨두이고 가장자리에 규칙적이고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맥위가 때로 거칠어지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때로 맥위와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다. 윗부분의 잎은 작고 엽초는 굵어져서 거꿀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된다.
열매는 분과로 편평한 타원형이고 기부가 들어가며 길이 8-9mm로서 뒷면의 능선이 맥처럼 가늘고 가장자리의 것은 날개모양이며 능선 사이에 1-2개, 합생면에 2-4개의 유관이 있다.
꽃은 백색으로 6~8월에 피며 겹우산모양꽃차례에 달리고 소산경은 20-40개로서 길이 4-6cm이며 꽃자루와 더불어 잔돌기가 밀생하고 총포는 없으며 소총포는 작다. 꽃부리는 소형이고 꽃잎은 5개이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씨방이 있다.
줄기는 높이 1-2m이고 밑부분은 지름 7-8cm이며 윗부분에 잔털이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적자색에 흰가루가 덮인다.
뿌리는 굵고 겉은 토갈색이다. 뿌리를 백지(白芷)라 한다.
일본, 만주, 중국,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제주, 전북, 경남, 경북, 충남, 충북, 강원, 경기, 평북, 함북에 야생한다.
두해살이풀 또는 3년초이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根(근)은 白芷(백지), 葉(엽)은 白芷葉(백지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白芷(백지)
①봄에 파종한 것은 10월에 가을에 파종한 것은 이듬해 7-9월 莖葉(경엽)이 누렇게 말랐을 때 뿌리를 캐어 줄기와 잔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 충해를 입지 않도록 보관한다.
②성분 : 구릿대 전초에는 精油(정유)가 함유되어 있고 뿌리에는 byak-angelicol, oxy-peucedanin, imperatorin, torin, isoimperatorin, phellopterin, 일종의 angelic acid과 비슷한 것에는 xanthotoxin, marmesin, scopoletin, isobyak-angelicol, neobyak-angelicol도 함유되어 있으며, 또 일찍이 alloisoimperatorin과 5-methoxy-8-hydroxypsoralen이 분리되었다.
③약효 : 祛風(거풍), 燥濕(조습), 消腫(소종),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두통, 眉稜骨痛(미능골통), 치통, 鼻淵(비연), 寒濕腹痛(한습복통), 腸風痔漏(장풍치루), 赤白帶下(적백대하), 癰疽瘡瘍(옹저창양), 皮膚燥痒(피부조양), 疥癬(개선)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3-6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분말을 살포하거나 조합하여 塗布(도포)한다.
⑵白芷葉(백지엽)
①약효 : 丹毒(단독), 은진풍진-猩紅熱中毒(성홍열중독)에 잎을 달인 물로 목욕한다.
첫댓글 언젠가 냇가에서 본게 구릿대 같아요^^ 꽤 크더만요^^*...
냇가에서 보셨다면 이녀석이 맞을겁니다.
아~~계곡이나 풀숲에서 많이 봤어요 미나리 와 비슷해서 잎을 뜯어 향을 맏아보니 향기도 미나리와 비슷했어요
꽃도 하얗게 미나리꽃과 비슷하구요
식용이 되는군요,,,,,감사^^* 내년에 보면 한번 채취해서 먹어봐야 겠네요
먹어도 되는거 확실하지요? 달바리기님!!
구릿대와 비슷한것으로 지리강활이 있는데 맹독을 지니고 있습니다. 확실히 알기전엔 드시지 마세요.
봄에 먹을수 있는 나물이 참 많이 있어요. 봄되면 나물산행 가치 가시죠.
@달바라기 어머나 그렇군요
큰일날뻔 했네요
내년에 꼭 나물산행 끼워주세요
ㅋㅋ 원주에 있어용.
@달바라기 저나좀 주세요 저는 전번 몰라서요
구릿내가 많이나서 구릿대인가 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