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 앉아 있자니 답답하여 세가족이 3km 가량되는
쇼핑센터를 걸어서 가기로 집을 나섰어요
여러번 하다보니 4살짜리 손녀도 훈련이 됐는지
걷는 거리가 만만치 않은데도 잘 따라주어 다행이었어요
인도가 없어서 이런 잔디를 밟으며 갔지요
유명한 월마트를 비롯하여 대여섯 쇼핑센터가 한곳에 모여 있었어요
ASIAN FOOD 인데 일명 중국마트라 부릅니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답니다
워낙 지역이 넓어 다른 쇼핑센터를 가려해도 500m이상은 걸어야
쇼핑센터 전체지역이 청주 용암동크기는 될것 같아요
넓직넓직한 주차장이 시원시원합니다
쇼핑센터도 축구장 2개 크기인것도 있고요
크리스마스 대목 볼려고 아이들 손님 끌기 위해 많은 볼거리를 설치 했네요
가는 곳 마다 찍어 달래서 바빴어요
가구센터에선 사지는 못할것 싫컷 앉아보자 하고
아이들 좋아하는 물건이 산더미 같이...
이상한 장식물 보곤 무섭다고 ....
장난감 코너에선 하루종일 놀아도 부족하지요
손녀애들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이 시설은 돈 쓰게 만들었어요
가면 써보고 멋을 부리며..
원 없이 싫컷 만져 보았죠
또 한참 걸어서 다른 쇼핑 센터로
여기서도 멋쟁이 모자쓰고
가면도 써보고
이젠 애,어른 모두 지쳤어요
맥도날드 햄버거로 허기를 때웠죠
돌아 오는 길에 간식을 좀 하고
어느 회사 잔디밭을 지나다 코끼리 조형물을 만나 ...
먹거리 쬐끔 사들고 집으로 돌아 왔지요
처음엔 소일 하는 법중 이 방법이 제일 좋았어요
어느땐,우산 없이 나섰다가 비를 만나
아들차 신세 지기 몇번 있었구요
그런데, 서너번 하곤 할머니,손녀애들 모두 두손 들어서....
그래서, 나홀로 걷기로 바꾸게 되었죠
첫댓글 넓은 땅을 가진 나라라서 그런거 겠지요? 모든 시설들이 널찍 널찍하여 시원한 느낌이 드는군요.
쉽게 볼수 없는 그들의 일상을 보여 주셔서 좋언 공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