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하차도, 12월 30일 왕복 6차선 확장 우선 개통
- 연이은 철도변 지하차도 개통으로 남북교통 개선 기대 -
대구시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구간 건설사업으로 시행한 동인지하차도(신암로)를 12월 30일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인지하차도는 동인네거리에서 칠성교네거리를 남북 간 연결하는 지하차도로 경부고속 철로변 정비사업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총 사업비 95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2009년 6월에 착공하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3개 차로로 축소 운영 중인 도로를 2014년 12월 30일에 왕복 6차선으로 확장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측면도로 등 부대사업은 2015년 4월 완료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주변 칠성시장 상가 및 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 주변 이용객 등 보행자와 차량 등 교통이 매우 혼잡하고 차량정체가 상습적으로 이루어진 구간으로 도로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인근 교통소통 및 보행자 통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평지하차도, 원대지하차도 개통에 이어 이번에 동인지하차도도 확장 개통함에 따라 그동안 정체됐던 남북교통이 원활해져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에 비산, 신암지하차도를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에 있다.
앞으로 남은 지하차도 확장공사도 안전하게 조속히 완료하여 시민불편 해소에 철저를 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