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김영희 의원 어린이 통학로 안전점검 실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의회 김영희 의원은 지난 4월 19일 동인초등학교와 명덕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녹색어머니회, 괴산군청 유관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동인초등학교와 명덕초등학교 인근을 둘러보고 어린이 통학로 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희 의원 등은 우선 학교 근처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 등을 포함한 통학로 전반의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통학로 내 안내표지, 무인교통단속 장비, 과속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보도가 없는 구간, 학교 통학로 인근 공사현장 등 어린이 안전의 위험요인에 대해 지속적 안전 관리와 개선을 강조했다.
점검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 새 학기를 맞이할 때면 의례적으로 실시하던 어린이 통학로 안전점검이 행사 성격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전면 전환되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괴산군청 담당자는 “군청은 주기적인 통학로 안전점검, 안전시설물 개선, 통학로 안전지킴이 배치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당부했다.
점검을 주관한 김영희 의원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로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안전 강화는 정부와 지자체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비롯한 기초 질서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들은 사실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없으면 목적을 이루기 힘들다“면서 “여러 어려움에도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군청 유관부서와 경찰서 등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희 의원은 제9대 괴산군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불법 주‧정차와 무단 노상 적치물 등을 포함한 기초질서 확립과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개선 제안을 해오고 있다.
괴산군청은 올해 관련 부문 군정운영 방향으로 선진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행정 구현을 전략목표 및 이행과제로 선정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