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은 씨앗에서 자란 꽃
어느 나라의 왕이 신하들의 정직성을 확인하고자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왕은 삶은 씨앗을 준비한 뒤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며 말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아름다운 꽃의 씨앗이네.
한 달 동안 각자 최선을 다해 꽃을 피워서
화분에 담아오게."
신하들은 모두 정성 들여 씨앗을 심고 가꾸었지만
삶은 씨앗이었기에 아무리 좋은 비료를 주고
정성을 다해도 싹이 날 리가 없었습니다.
어느덧 왕이 말한 한 달의 기한이 모두 지나자
궁전으로 신하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하들 손에는 모두 아름다운 꽃이 자란
화분이 들려있었는데 씨앗이 자라지 않자
다른 꽃을 옮겨 심어 가져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은
빈 화분을 들고 온 신하가 있어서 왕은
그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어째서 자네만 빈 화분을 가져왔느냐?"
그러자 신하는 왕의 물음에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저 역시도 그 씨앗을 심고 정성을 다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꽃은커녕 싹도 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가 최선을 다한 그 결과였기에
그대로 가져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적 성취를 위해 과정의 옳고 그름보다
오로지 좋은 결과만을 위해 행동하는 것보다
꾸밈없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행동하며
충실해야 합니다.
정직은 당장의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더라도 훗날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정직하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를 속이지 못한다.
그러나 남을 대할 때는 그를 속이려고 한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하면, 그것은 남을 속이는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을 속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에머슨 –
* 양심의 소리
@ 종도들에게 남 속이지 않는 공부를 시키사 비록 성냥이라도 다 쓴 뒤에는 그 빈갑을 깨어서 버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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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밝은 눈과 귀는 나 자신의 양심입니다. 양심의 소리는 하늘의 가르침이요 양심의 외침은 땅의 훈계입니다. 천하창생들의 하늘과 땅으로서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내 양심을 통해서 말씀하고 역사하고 계십니다. 양심이 살아있기에 천지부모님의 도덕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양심에 귀를 막고 눈을 가리면, 신성은 빛을 읽고 어둠의 심연으로 빠져들어 동물의 성정이 고개를 쳐들게 됩니다. 양심은 인간의 신성을 일깨우기 위해 받아나온 가장 고귀한 선물입니다. 양심은 밝은 태양처럼 항상 마음속에서 빛나고 있기에 정직하게 양심에 눈맞추고 귀기울이면 절대 어둠의 유혹에 빠지지 않습니다.
첫댓글 싹을 틔울 수 없는 씨앗을 제가 받았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설혹 정직한 신하처럼 그대로 들고 왔다 해도 그처럼 당당할 수 있었을까요?
그처럼 당당하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내가 뭔가 잘못했으니 싹이 안 나온 거겠지 하면서 말이지요.
양심을 올곧이 지킨다는 것, 한 점 부끄럼없이 정직하다는 것, 생각보다 어렵네요.
그래도 상제님께서 속이는 것도, 속는 것도, 나쁘다 하셨으니
양심의 눈을 똑바로 뜨고 살아가야 제대로 된 태을도인이라 할 것입니다.
명심하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