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공사장 아가요..정말 믿기지않을정도로 친해졌어요.
뚱아저씨께서 아이는 착한아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그러네요~
갈때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려고 항상 쪼그리고 앉는데 어제는 와서 냄새를
여러번 맡고 가더라구요.근데 드뎌 오늘 아침엔 제가 주는 먹을것도 잘 받아먹고
장난치며 물기도 살살 물어요. 달라지도 않은 손까지 주면서 애교가 짱짱이에요~
사람을 너무 조아하는 아이였어요.애교도 많고 자꾸 저랑 뽀뽀할라 그러면서
저한테 안겨요~ 어제 급속도로 가까워졌네요. 멀리서보여도 줄행랑치던 아이인데
참 신기하게도 일찍 맘의 문을 열어줬어요..그만틈 정말 착한 아이인가봐요
아파트 다른아주머니가 본인개 산책시키면서 이아이를 봐서 먹을걸 주려는데 하도 짖어대고
물려고해서 그냥 던져주고 간다고했던 아이거든요.그만큼 경계가 심했는데 너무 잘되었지요~
아이한테도 너무 고마워요~ 그물총없이도 구조 가능할거 같아요. 새끼도 무사히 있구요
새끼는 형제들이 없으니까 불안한지 어미 따라 멀리까지 나온적이 있어요.
제가 잡으니까 나죽는다고 깨갱깨갱 근처가기만 해도 깨깽깨갱 엄살이 심해요.
환경때문에 그만큼 겁이 많은거겠죠..ㅠㅠ
제가 데리고 있으려다가 어미가 너무 낑낑대고 새끼달라고 저를 올라타고 불안해해서 다시 제자리에 놔뒀어요.
자주 내다보고 있으니까 무슨일 없을거 같아요..
첫댓글 다행입니다~주말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gloria님 수고가 많으세요....
어미와 아가, 꼭 팅커벨 품에 안길겁니다..
네..감사합니다. 저도 꼭 그러길 바래요.
어미보면 자꾸만 맘이 쨘해져요..이렇게 사람좋아하고 착한 아이인데.
그렇게 살아와야했던 현실에 맘이 아푸네요..ㅠㅠ
정말 다행입니다 병원에 있는 아가들이랑 빨리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가들이 엄마젖 빠는 시늉하면서 자는모습보고 엄마 빨리 만나게 해주었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ᆢ
아우...마음이 정말 불안불안했는데 너무 반가운 소식이에요. 글로리아님도 내내 맘이 편치 않으셨겠어요. 아이가 마음에 문을 열어줘서 고맙네요. 이제 어디 가지 말구, 행복하게 살자~글로리아님 조금만 더 부탁드릴게요. 고마워요~
너무너무 다행입니다. 글로리아님 너무 수고가 많으세요♥ 어미랑 아가 사진보니 정말 안심이 되어요! 오늘 싱클레어님께서 하니병원에서 일남이 이순이 아가들 계속 패드도 갈아주시고 사료도 먹이시고 많이 예뻐해 주셨답니다! 아가들 사진은 제가 몇 장 찍어왔어요! 먼저 구조된 아가들은 걱정치 마시고 어미랑 셋찌를 잘 부탁드려요!
글로리아님고생하셨어요 팅프곁으로올동안만이라두잘부탁드릴께요
아가 너두아이들보고십지 그러니까막내랑어디도망가지말구잘있다가아가들만나자
어미가 애교가 장난아닌데요^^ 낼 비가 온다는데 무사히 지내다 구조됐으면 하네요. 글로리아님 감사해요^^
아유~ 발라당도 잘하고 이쁜 녀석이네요^^
글로리아님 정말 감사합니다~~
무사히 구조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앗 제제님 증말여?ㅎㅎ
아가들 보고싶어요..사진올려주셨으면 좋겠어여..^^
아가들이 뭘 먹엇는지 배들이 다들 터질듯 빵빵해요..어미사료를 먹었는지
오늘 샛째는 그대로 토해놨더라구요..사료 불려서 주고는 있어요..
회원님들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팅프에 아기가 가 있는것을 아나봐요 신통하기도하네요 내일 지기님 가시면 꼭 함께 오길 바래요
아고 엄청 고생했을텐데도 저리 순한 맘 갖고 있는 거 보면 눈물나요. 어떤 종류의 인간들은 개님들에게서 배워야 해요.ㅠ.ㅠ
아이구 이뻐라....사람손이 얼마나 그리웠겠어요. 꼭 구조되어서 새끼들함께 함께바래요
님의진심이통한거라생각해요
다음구조하실땐아기안고 가자집에 가자하면차따라탔음좋겠네요.
정말수고많이하셨어요
아~~ 정말 다행이예요. 종일 마음이 쓰였는데..
어서어서 팅커벨의 가족이 되주길..
고생 많으셨어요~^^
아유 잘 됐네요.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었으니 다행이에요
새끼를 잃었다는 생각에 어미개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가슴 아팠는데 이렇게 기쁜소식 전해주셔서
글로리아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나머지 새끼와 어미가 잘 구조되길 기도할께요~~
글로리아님 조금더 부탁드릴께요~~~^^
어휴...알고보니 순둥이였어요^^ 정말 어미개가 앞으로 행복한 견생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다행입니다..하루빨리 어미개와 나머지 아이 구조되어서,,한 가족이 함께 지내면서,,좋은 가족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먼저 구조된 일남이와 이순이도 엄마 젖을 빠는 흉내를 내면서,,엄마를 많이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다행이 밥잘먹고 별탈 없이 지내고 있지만, 얼마나 엄마품이 그리울까요? 빨리 구조되길 기도합니다..
어떡해~~저럴때 확 낚아채 잡으면 안될가요? 또 도망 다니면 어쩌죠?
지새끼 잡아갔는데도 저러다니~~~뭔가를 아는 걸까요?
잡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