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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 |
○ 11일 경기도중기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방기성 소방방재청장 등 600여명 참석 ○ 위험지역 예찰활동의 생활화, 재난복구 활동 적극 참여, 지역주민 불편해소와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 다짐 ○ 전국 최초로 연합회 구성과 함께 발대식 가져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이 1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과 방기성 소방방재청 차장, 권영수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 자율방재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단 활동 및 도정홍보 영상상영과 축하공연, 연합회 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와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가 있었다.
자율방재단은 선서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를 위해 위험지역 예찰활동의 생활화, 재난복구 활동 적극 참여는 물론 지역주민 불편해소와 지역발전에도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정된 예산과 행정력으로는 각종 다양한 재해위험요인을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생활 가까이에서 위험요소를 향상 지켜보고 초동 대처할 수 있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인명피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방재단이 사전예찰과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율방재단은 1967년 2월 28일 제정된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원활한 재해응급복구대책을 위해 통장, 이장, 민방대위원을 주축으로 수방단을 조직 운영해 오다가 2005년 1월 27일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시·군단위로 구성되기 시작해 현재 전국적으로 62,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의 대형화와 다양화로 시·군단위로 조직된 자율방재단 상호간의 지원과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재난대비, 교류협력, 복리증진 및 공동문제협의를 위한 광역단위의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2012년 2월 22일 자연재해대책법에 전국연합회 설립근거를 마련했고, 경기도는 2012년 12월 28일 관련조례를 제정?공포해 전국 최초로 연합회 구성과 함께 오늘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단체, 방재관련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2012년 3월 현재 약 8,0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험지역 예찰과 출입통제, 재난피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등 635회 11,622명이 참여했다.
오늘 연합회 발족을 통해 그간 지역에서 머물던 자율방재단의 재난예방과 응급복구 등 활동이 지역간 연계지원이 가능해져 더욱 활발한 방재활동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외연수, 워크숍, 간담회, 활동장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기도 자율방재단연합회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재난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과 자율방재단의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문의(담당부서) : 재난대책담당관 방재기획팀 / 031-8008-3297 입력일 : 2013-04-11 오전 9: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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