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산에가 놀자 모처럼 반시간 전에 집합장소에 도착하여누가 오나 출구 쪽만 바라보고 있는데열시가 다 되어 김남수 회원이 나타난다.얼마나 반갑던지 얼떨결에 악수를 하고둘이서 한참을 더 기다리다 총인원 2명이서고무도 당당하게 산행의 곡을 울린다. 호수 가에 황홀하게 피어있는 부용꽃을 가슴에 한 아름씩 듬뿍 담아서 등산로에푸짐하게 뿌려주며 매표소에 당도하여경로입장권 2장 구걸하여 공원에 입장한다.동편산 입구에 도착하니 “입산금지”표지판이점잖게 산행을 막고 서있다 아스팔트길을 한식경 걸어가서 맹수사 길에서산을 타기 시작하여 정자 있는 밤나무 단지에도착하여 숫하게 떨어져 있는 알밤을 줍고서만경산막에서 과자, 사과, 커피 등을 마시고호수에 도착하여 맑은 물위에 떠있는 안온함을넓은 가슴 확 펼치고 맘껏 마신다. 두 친구가 매번 먹던 돈까스를 제쳐두고서이수역에 있는 원조추어탕 집에서 “돌솥밥추어탕”후후 불면서 게걸스럽게 먹고나니 세상이 내 것 2명이서 산행하기도 처음이고산행 하고서 술을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은 기적집에서 사워하고 찐밤 먹으며 칭찬 받는 기쁨. 2020.09.22.(화)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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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밤 늦은 답장을 올리게 되어 송구하고 안타깝네요...
그래도 세명 정도는 되리라 생각하며 성묘에 다녀 왔습니다
상세한 산행 일정 담아 주심에 동참 못한 아픈 마음 전합니다
입구에서 통제하면서도 망경산막에 오르시고 오셨으니
617차 화요산행도 유종의 미를 걷우신거네요
젤 아래 풍성한 알밤 잔치상 상상만 해도 칭찬 받을 만 하겠습니다
호미선생님 보시라고 사진과 산행일정을 보내드렷더니 몽땅 올리셨네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칭찬 받은 것은 주어온 밤이아니고 술을 않마시고 온것에 대한 칭찬이였습니다
앞으론 가끔 금주 산행을 해봄직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