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테이크아웃 착즙주스 브랜드’
2010년 제37회 에미상을 수상한 미국의 건강 관련 TV프로그램인 “닥터 오즈쇼”의 진행자이자,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의해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6위로 선정된 메멧 오즈 박사가 2007년 베스트셀러인 자신의 저서 <내 몸 사용 설명서>를 통해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해독주스'라는 명칭으로 주목받았던 건강관리법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도 올가니카, 풀무원, 웅진식품, 매일유업 등 국내회사에서 판매중인 착즙주스 제품이 있고 주스기 전문 업체인 휴롬에서 착즙주스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유럽의 착즙주스 전문점인 ‘조앤더주스’가 입점함으로써 착즙주스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어서 이 사업을 선정하게 되었다.
착즙주스 시장 현황
착즙주스 시장은 2014년 196억원, 2015년 234억원, 2016년 274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고 아침식사를 선식 등으로 간편하게 먹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사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착즙주스 시장 규모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경제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착즙주스 시장
풀무원 ‘아임리얼’, 웅진식품 ‘자연은 지중해햇살’, 매일유업 ‘플로리다 내추럴’이 경쟁하고 있는 착즙주스 시장에 롯데칠성음료에서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를 출시하면서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의 경우 1리터에 5천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일반 과일주스보다는 훨씬 비싸지만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만큼 매장에서 사먹는 착즙주스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다. 테이크아웃 브랜드는 대표적으로 ‘조앤더주스’가 있으며 가격은 메뉴나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6500원에서 시작해 8,000원에 형성되어 있다.
시장전망
에스프레소 커피를 시초로 확산되기 시작한 테이크아웃 문화는 외식업 창업 전반으로 확산됐다. 커피전문점의 테이크아웃화는 경기의 활성화 바람에 더욱 적합한 개념이지만 일반 먹거리 메뉴에서의 테이크아웃화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견된다. 바꾸어 말하면 메뉴의 가격이 기존 매장의 판매가격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가 악화된다 하더라도 관련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테이크아웃 열풍으로 전국에서는 때 아닌 미니점포 구하기 전쟁이 벌어졌으며, 때마침 늘어난 대형 유통센터들도 테이크아웃 매장 확산에 기여했다. 테이크아웃전문점이 창업자들의 인기를 끈 이유는 초미니 공간에서도 창업이 가능해 투자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에 입점하므로 투자대비 수익성이 높다는 이점 때문이다. 판매업의 전유물이던 테이크아웃 개념은 이제 요식업의 운영패턴으로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21세기 새로운 식생활 문화로 자리 잡은 테이크아웃은 앞으로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요창출로 메뉴 다양화로 공략하는 시장 공급의 확대로 시장팽창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워낙 시장진입 장벽이 낮은 음료 테이크아웃의 경우 지나친 공급 과잉으로 강력한 브랜드가 아니라면 쇠퇴하겠지만 더욱 늘어나고 있는 수요로 인해 시장붕괴 가능성은 낮다. 이제는 음료 테이크아웃 시장에서 끊임없는 메뉴개발과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기회창출
- 착즙주스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가장 큰 기회는 최근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자가 많이 없다는 것이다. ‘조앤더주스’나 ‘휴롬주스’가 주요 경쟁자이며 앞서 언급했듯 경쟁업체의 매장 수는 그리 많지 않다. 그 외에는 마트에서 파는 대기업의 제품들이다.
- 최근에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설탕이나 액상과당, 합성착향료가 첨가된 제품들을 꺼리는 경향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건강에 좋은 음료를 마시고 싶어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착즙주스 전문점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바쁘게 움직이는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음료의 경우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마실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공략하여 아침식사 대신 착즙주스를 한잔 들고 가서 마실 수 있게 해주면 반응이 좋을 것이다. 또한 다이어트 때문에 점심을 먹지 않는 여성들을 공략하면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외험요소
- 가장 큰 위협은 저가 과일주스 업체이다. 테이크아웃 음료는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 설탕 등을 첨가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음료를 즐기려는 소비자도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저가 주스와의 차별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 세계경제의 침체로 인해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도 경제가 침체되며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또한 가계부채의 증가로 인해 지갑을 닫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중고가를 지향하는 착즙주스 전문점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 대기업에 생산하는 착즙주스 제품도 큰 위협이다. 대량구매를 통해 원가를 낮추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실제 제품의 가격도 1리터에 5천원 정도로 저렴하다. 조금 귀찮더라도 개인 텀블러 등에 담아서 직장에 갖고 가면 되기 때문에 마트에서 파는 대기업 제품도 의외로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 영업을 시작하고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동종업체가 빠르게 등장할 수 있다. 착즙주스는 착즙기만 있으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 그러므로 초기 홍보와 쿠폰제도 등을 통해 단골 고객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1813651 안상우 - 한국의 대표적인 테이크아웃 착즙주스 브랜드 기획안.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