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다른 일정으로 산행을 하지 못하여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경주로 향합니다.
학수고대하던 비가 내린 뒤라 지각생 천마라도 만날지 기대했는데 너무 늦은 모양입니다.
하산길에 한 놈 만나기는 했지만 꽃도 지고 허물허물 녹아내리고 있네요.
산길샘이라는 어플에 메모 추가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고가의 GPS 없으신 분들께 “산길샘” 이라는 어플을 강추합니다.
지도정보를 유료로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으며, 통화불능 지역에서도 GPS신호를 수신하여 지속적으로
트랙 저장 및 확인이 가능한 어플입니다.
혹시 곰딸기를 아시남요 ?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딸기라고 하네요.
심산행을 자주 하는 친구가 말하기를 덜 익은 산딸기 열매가 약성이 좋다고 하여 조금 따 보았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특허건도 있고 관련 정보들이 꽤 많더군요.
진삼과 더덕 몇 뿌리를 캐고 헤매다가 오미자를 만났습니다.
산나물 하러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열매가 토실토실하게 열렸네요.
트랙에 메모 저장하고 미자를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버섯 철에는 구광자리 관리하느라 한 번도 가지 못했는데 올해는 미자 만나러 꼭 와야겠네요.
제가 자주 가는 이곳은 해발 600~700정도인데 접골목, 고추나무, 오가피, 참취, 단풍취, 두릅이 꽤 있어서 산나물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 계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 버섯 나올 때까지 뭐하며 지낼지 갑갑하네요...ㅠㅠ
고수님들 산행하실 때 끼워주시면 열심히 조수? 노릇 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안산, 풍산하시길 기원합니다.
경산나그네 올림
여기는 나그네 산약초 대구 경북방 입니다.
http://cafe.daum.net/skrhkddhr60
첫댓글 오마자 탐스러워요.
익을날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미자~ 딱이죠...
경주도 멋집니다~~~
오미자도 복스럽네요~~
경주 서면에서 산내 방향입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 하셨습니다늘 안산 하세요
영광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미자씨 익으면 맛나것네요...수고하셨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