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동안 목회자DTS에서 만나뵙던 김형중 형제입니다.
금년 1월 말에 섬겨오던 PDTS를 이임하고 자유의 시간을 누렸습니다.
안식월을 갖기로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쉰것 같아요. 감각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게을러지고 안일함에 빠져 점점 뜨거워지는 물속의 개구리
처럼 서서히 늘어져가는군요. 마음과 정신은 아닌데 몸이 그렇게 나태해지네요.
꿈이 있고 미래 비젼을 구상하고 때를 기다리고 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요.
이제와서 뭘 다시! 이제 여기까지로 정리하지... 두마음이 옥신 각신 합니다.
이제라도 다시 힘을 내야지... 마지막 숨을 멈출 때에 성령충만해야 한다고...
겨우! 가까스로! 일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찔러나보자! 음성을 듣자!
명하신대로 순종하자! 싸인을 구하자! 준비했던 것을 실행하자!
"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위에 있음 같구나...
하나님의 영이 수면위를 두루 운행하신다.
그리고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때마침 수원지부의 목회자 사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제안 받게 되었고
준비하며 기도해 오던 것들을 실행해 보자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좀더 확실하게 주님의 지혜를 구하여 인도함을 받으려 합니다.
저를 아는 분들은 중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 사역의 목적은 어려운 교회와 동역하고 협력하는 것입니다.
여러모로 어려워진 현대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목회자를 위로하고
목양에 필요한 것과, 요망사항을 집중하여 협력하려는 것입니다.
나아가 선교사님들과 선교지의 필요를 채워주며 하나님 나라를 든든하게
세워가는 일에 함께 하기 원합니다. 샬롬.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김형중 올림.
<추심> 구체적 사역 계획과 내용은 추후 진행을 보면서 알려드릴 것입니다.
기도로 동역해 주세요. 주님을 기대합니다. 샬롬. 김형중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