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부터 얼굴. 가슴. 팔. 다리. 손등. 발등에 올라온 두두러기가 계속되고 있다.
12월 9일부터 목감기로 병원약을 일주일정도 먹었지만 목아픔은 계속되었다.
10일정도 약을 끊었다가 다시 약을 먹었는데 팔에서 부터 스믈스믈 두두러기가 올라왔다.
약물 부작용. 평소에 안먹던 생선회 먹음. 과로 여러가지 의심되는 정황이 있지만 알 수 없다.
연말이라 모임. 전시회. 행사 . 여행등 내가 통제 할 수 없는 환경과 관계속에 놓여졌다.
걷잡을 수 없게 두두러기가 올라왔다. 간지러움 때문에 잠을 자다 깨어나고 얼굴이 퉁퉁부어서 외출도 어려웠다.
12월 28일~ 1월 6일 10일정도 절정기가 계속되고 이제 회복기에 접어드는것 같다.
피부때문에 괴로워 자살한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그 당시에는 고작 피부때문에 왜 죽지 생각했었는데
그 마음이 공감되었다. 정말 괴롭고 죽고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간지러움. 통증. 확끈거림 그런 강렬한 문제에 사로잡혀 빠져들때는 병원 치료와 약물에 도움을 받아 급한불을
꺼야하는구나 알아차려졌다. 그렇지만 약물치료로 더 악화되고 믿을 수 있는 의사를 만나지 못하면 절망 할 수 밖에 없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 약. 환경. 내 몸 상태
순간순간 깨어있어야 함을 느꼈다.
심신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자극이 큰 파장을 불러오는것도 알았다.
고통스러운 시간의 경험은 가볍게 생각했던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첫댓글 서림님, 몸의 증상에 나타난 알 수 없는 두두러기로 정말 고생이 많이 하고 있음에 자애의 마음을 보냅니다.
*****지난 화요일 수업을 토요일 오전반에 출석 하는 등, 평소 건강한 상태의 일상 생활에 대한 귀중함을 알아차리게 합니다.
**** 아픈 몸과 마음을 호흡 등, 명상 수행으로 지켜보면서, 수용과 평온을 찾는 평상수행으로 참고 이겨내는 모습에 격려를 보냅니다.
***** 몸과 마음으로부터 아픈 증상을 챙겨주는 수행 정진으로 하루 빨리 쾌차하기를 기원합니다. 라마스테
교수님 자애의 마음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치료되고 회복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