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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종점 : 경남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 (아래)어실마을 02. 산행일자 : 2017년 5월 13일(토요일) 03. 산행날씨 : 맑고 쾌적 04. 산행지도 05. 산행코스 : 갈천저수지 옆 아래어실 빈가앞--->철 가로막 우회(길없음)--->우측 산소--->산소--->산소-->너덜지대--->좌측 전망대--->학선대 및 전주최씨묘--->폐헬기장--->철탑--->철탑에서 백미처 못미쳐 우회전(천왕산 방향)--->큰재--->천왕산 능선합류--->전망대--->천왕산(무량산)--->임도(큰재와 화리재 나누어짐)--->직진하여 숲속(길없음)--->갈천상류도착--->웃어실--->아래어실(8k, 4시간(알바와 식사포함)) 06. 찾아가기 : 장유 불모산터널--->마창대교--->진동--->고성읍--->국도 33호 진주방향--->상리면 들어서면 지방도 1014호--->지방도 1009호--->갈천서원--->갈천저수지 잎 아래어실 07. 산행일기 : 토요일 늦게 진주에서 있을 친척결혼식에 가야하니 가까운 고성의 학남산으로 갑니다. 학남산은 수년전 무량산에 올랐을 때 가지못해 마음 속에 무언가가 침전되어 있었습니다. 가볍게 올라야겠지요. 갈천저수지 둑과 가까운 아래어실 빈터에 차를 세워놓고 오릅니다. 8시 20분입니다. 어제 내린 비로 수풀은 물을 머금어 등산화가 무거워지고 학남산 오르는 길은 없습니다. 그냥 산소를 징금다리삼아 올라가 봅니다. 길이 없을 땐 강한 신념이 필요합니다. 꼭 나타나리라는... 너덜지대가 나올 땐 한 시름 덜면서 좋은 길이 나오리라 확신했습니다. 학남산 정상은 아무런 표지석도 없습니다. 단지 그 아래 전망대, 학선대가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학남산에서 철탑까지는 고속도로입니다. 큰재에서 천왕산에 들어서는 길도 없습니다. 무슨 농장이 들어서면서 길이 없어졌습니다. 아니 길은 있는데 숨어있습니다. 이 땐 온길에서 나름의 선을 그어면 대충 맞아떨어집니다. 이 길만 찾으면 천왕산 정상까진 또 고속도롭니다. 천왕산 능선은 여러 곳에 전망대를 마련해 놓고있어 심심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무량산이라 알고 왔는데 정상석엔 천왕산이라 새겨놓고 있어 무량산이 아닌 다른 산으로 온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무량산이라 칭한 것을 이제 되찾았다고 정상석 아래 적어놓고 있습니다. 이제 하산길입니다. 시멘트 임도까지는 잘 왔습니다. 가로질러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길은 있으되 묵은 길이라 긴가민가 합니다. 신념을 가지고 내려간 덕분에 갈천저수지 상류와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비온 뒤의 청신함을 가슴에 안고 왔습니다. 지나가다가 갈천서원을 봅니다. 갈천저수지, 우리나라 저수지 중에서 10번째라고 마실가는 할머니 자랑 갑입니다. 물안개 뒤의 산이 학남산이고 우측은 천왕산 갈천저수지 입구에서 우측으로 가면 갈천소류지가 나오는데 거기서 본 학남산 이제 폐가의 공터에 주차해놓고 골목으로 올라갑니다 이런 가로막이 나오면 우측으로 들어가 다시 우측 산소로 갑니다 이 산은 함안 이씨묘가 많아 산소를 징금다리삼아 올라갑니다. 사진은 마지막 이씨묘입니.다 지도에는 범호산으로 되어있네요 너덜지대가 나오면 정상가깝다는... 이런 빈산에 리번을 보니 반갑습니다 학남산 정상직전에 조망이 터집니다. 지나주 갔던 우측 성지산 정상엔 전주 최씨 무덤1기가 있는데 제판에 새기지 않고 자연석에. 무덤과 학선대 학선대 학남산 정상인데 그 어떤 표식도 없습니다 폐헬기장 천왕산 멀리 보이는 산은 와룡산인듯 철탑에서 백미터 못가 우측으로 진입합니다 그러면 큰재가 나오는데 준희님의 정겨운 나무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큰재입니다. 우측으로 오릅니다. 개활지가 등산을 방해합니다. 마음을 진정하고 길을 찾아봅니다. 지나온 길도 뒤돌아보면서 임도를 가로질러... 봉황산에서 오는 길과 합류합니다 저멀리 고성 앞바다가 희미합니다. 바로 앞 저수지는 양화저수지 멀리 상리면의 오두산인듯 고성 앞바다 3형제산인 구절산, 거류산, 벽방산이고요. 앞의 큰저수지는 대가저수지이고 작은 놈은 양화저수지 앞의 푹 꺼진 곳이 화리재 전엔 무량산이라고 불렀지요 지나온 여정을 봅니다 좌측으로 가면 큰재, 우측으로는 화리재입니다.(보는 방향). 직진하여 숲속으로 내려갑니다 갈천저수지 상류에서 다시 학남산을 봅니다 보이는 마을이 웃어실 갈천저수지 학남산 갈천저수지, 학남산, 천왕산(우측)을 보고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