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던 수영장이 4월부터 연다고 하더라고요 금요일에 한번 가려고요
수건을 깔아놓으면 항상 위에서 저러고 있어요
뒤에서 느껴지는 라돌이의 시선...진짜 뒤에 의자를 놨더니 저러고 보고있어요ㅋㅋㅋ
항상 고기를 먹을때 자기도 달라고 짖는 라돌이에요
하얗게 쫄딱 벗겨놓으면 저런 느낌입니다. 굉장히 화나있는듯한 느낌이 나네요~
앞에서 보는거랑 위에서 보는거랑 옆에서 보는거랑 다 다른 라돌이.., 눈이 짝짝이어서 매력이 다 다른것같아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짖고있네요ㅠㅠ 원래도 예민했던건지..
산책할때 흥분해서 달려오는 아이들을 향해서 짖을때도 있고 어제는 목줄을 안한 푸들이 달려와서 깜짝놀랐는지 많이 짖었어요...
짖을때는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면 그나마 괜찮아 지네요~
배변은 엄청 잘돼서 가끔 똥이 나오고 있는데 배변패드에서 움직이다가 실수하는것만 괜찮아지면 완벽할것같아요.
산책하다가 똥꼬스키를 타길래 발에 똥도 묻었겠다해서 집에서 물샤워만 간단히 시키고 항문낭도 짜줬는데 확실히 좀 아팠는지 으르렁대더라고요
분리불안 같은 경우에는 많이 괜찮아진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나갈때 집에 처음왔을때는 많이 짖었는데 지금은 안짖고 기다리는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방문을 닫고 들어가면 긁어서 들어보내달라고 표현하는게 많지만 가끔은 문밖에서 조용히 누워있길래 기특해서 들여보내주기도 해요
첫댓글 라돌이가 센터에서 배변을 잘 가렸는데 집에서 배변을 잘 할지 궁금했는데 정말 잘 한다니 다행이고 라돌이 입양 상담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2주 동안 돌봐 주셔서 감사해요^^
아니에요. 라돌이도 얼른 좋은가정 찾으면 좋겠네요! 굉장히 이쁘고 사랑스런 아이여서 아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