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토)에 서울시립과학관, 8월 19일(토)에 과학관과문화 보라매 교육장에서 (사)과학관과문화의 ‘하나고르기 뮤지엄 트래킹 & 토론: 서울시립과학관 탐방 편’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환경을 주제로 과학관을 탐방한 후 토론하며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규모 과학공동체 활동이다. 1차시 탐방은 16명, 2차시 토론은 8명이 참여했다. 김선형 박사(생명공학 전공)가 체험교육 진행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1차시에 하나고르기 탐구를 통해 도시의 생물다양성과 생물의 중요성,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생물의 위기 등에 알아보았다. 2차시에는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사항 등에 대해 토론하며 환경 감수성을 키웠다. 토론은 2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버들치와 남생이팀>과 <네개고르기팀>이다. 각 팀에서는 냉장고 조금 열기, 에어컨 사용 줄이기, 창문열기, 쓰레기 줍기, 배달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소고기 대신 콩요리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 메시지나 이메일 자주 비우기,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종이 아끼기 등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 “유익하다.”, “현장에서 본 것을 토론으로 한 번 더 정리하니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과학관과문화는 2023 한국과학창의재단 민간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 ”시민이 함께하는 뮤지엄 에코 에듀케이션“ 과제를 수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끝> 기사작성 최미정, 사진 강고은, 최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