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입체파 화가인 파블로 피카소의 걸작 '파이프를 든 소년'
세계적인 경매회사인 소더비 홀딩스에서(2004년 5월5일) 피카소의 1905년 작품인 '파이프를 든 소년'이
1억420만달러(한화 1215억 원)에 낙찰.
이 작품은 지난 1990년 빈센트 반 고흐의 '의사 가셰의 초상'(8250만 달러)이 세운 미술품 경매가 1위 기록을 경신했다.
'파이프를 든 소년'은 피카소의 인생에서 2년 동안 지속됐던 '장미기간'을 대표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미술 경매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었다. 피카소는 '장미기간' 중 특색있는 파스텔톤 색감과 독특한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쳤고,
다작으로 유명한 피카소가 이 기간 남긴 작품 수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프를 든 소년'은 최근까지 명화 수집가로 유명한 고(故) 존 헤이 휘트니 전 미국 대영대사 부부가 개인 소장했었다.

낙찰가:9천5백2십만 달러

첫댓글 비싸긴 한데, 난 잘 모르겠다. 왜 비싼지...아직 그림에 대해 문외한이라...덕분에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