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강의 기적' 이뤄졌다 →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26명의 작가 중 한강의 이름은 없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수상’. BTS· 임윤찬·봉준호 이어 한강 까지. '초일류 문화강국' 된 한국, K콘텐츠의 힘. 세계를 감동시키다. (한경 외)
2. 역대 노벨문학상 121명 중 아시아는 5명 → 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 시인 타고르 아시아 첫 수상. 일본 소설가 가와바다 야스나리(1968), 오에 겐자부로 (1994) 등 일본에서 2명. 2012년엔 中소설가 모옌. 亞 여성작가 중 첫 수상. (한경 외)
3.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벌써 국민연금의 1/3 →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은 382조원. 2030년에는 44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한편 국민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기준 1113조. (아시아경제 외)
4. 하필 한글날 축하공연 자막 에 엉터리 맞춤법 → ㄱ, ㄴ, ㄷ, 자음 이름을 기억(x → 기역), 니은, 디귿(x → 디귿)으로 잘못 표기한 KBS. 빈축 쏟아져. 한편 북한에서는 ㄷ을 ‘디귿’으로 읽는다고.(문화 외)
5. ‘동성 부부’ → 국내에선 동성 부부의 혼인 신고가 받아들여 지지 않지만(혼인신고 불수리), 지난 7월 대법원이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는 등 변화의 조짐. 최근 민변과 동성부부 11쌍은 공식 소송 준비 중 밝혀. (문화)
6. ‘샤부샤부’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고기나 야채, 해산물 따위를 끓는 육수에 조금씩 넣어 가면서 익혀 먹는 요리’로 설명된 표준어다. 일본의 한 식당이 1955년에 상표 등록을 했다. 中 원나라 때 궁중 요리로 출발, 日에 건너가 변형·대중화되었다 는 것이 정설. 샤부샤부 (しゃぶしゃぶ)는 일본어로 ‘찰방찰방’ ‘슬쩍슬쩍’ 정도의 상황을 가리키는 의태어다. (문화)
7. 없어진 한글자모 되살리면 외국어 표기에 유용 → 한글 창제 당시 있었지만 현재는 사용 하지 않는 글자 아래아(·), 반치음(ㅿ), 옛 이응(ㆁ), 여린히읗(ㆆ)은 외국어 표기용으로 유용할 수 있다. 현재 알파벳 B, V 모두를 ‘ㅂ’으로 표기하지만 B는 ‘ㅂ’, V는 ‘ㅸ’로 적으면 헷갈리는 영어 발음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헤럴드 경제)
8. 벤츠 전기차 화재 차주들 집단 손배소 → 24명 벤츠 본사·판매사 등 대상. 열폭주 위함 이 큰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파라시스 배터리 가 탑재됐으나, 벤츠 측은 중국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의 배터리가 실린 것처럼 속였다고 주장. (세계)
9. 이란 외무장관, 사우디를 찾았다 → 같은 이슬람국이지만 수니파 종주국을 자처하는 사우디와 시아파 맹주인 이란은 서로를 이교도로 배척하는 앙숙.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이 예고된 상황에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려는 시도로 해석. (세계)
10. 원주 ‘만두축제’(25~27일), 김천 ‘김밥 축제’(26~27일), 구미 ‘라면축제’(11.1~3) → ▷원주엔 피난민들이 정착해 운영하는 만두집이 유독 많았 다고. ▷김천은 몇 해 전 MZ 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김천 하면 떠오르는 것이 ‘김밥천국’이라는 응답에서 착안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심 라면 공장이 구미에 있어. (중앙)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