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생겨, 한마음 고속관광 김성현기사가 운전하는 6210호버스로 경북 포항쪽으로 출발한다.
총무의 인원점검과 경과보고 , 회장님의 인사 말씀 , 차량변경의 건 광동제약 홍보의건 , 최두영님 추모의 말씀과 , 해외여행건을 말씀하시고 코스대장님의 답사지 안내에 이어 광동제약 강문경 팀장의 <광동알파 플러스>의/ 혈중중성지질 개선및 혈행개선/기능을가진 건강식품
소개가 있었다 .회장님과 총무의 몇차례 통화에서 하나도 안산다고 했는 데 , 여섯분이 4셋트씩이나 사 협찬금 30만원 받은것 미안스럽지 않게 되었다 .
10시전후 와촌 휴게소에서 잠간 휴식하고 ,포항가면서 이도승님이 준비해온 해외여행에 대해
시기, 2014년 4~5월경 시일, 4~5일, 경비 ,80여만원, 장소 대여섯곳중에 중국 태항산쪽으로
다수결로 결정하였는 데 --한참뒤 사모님이 오셔 총무가 할 일인것 같다고 한말씀 살짝 하신다 .---
지난 화요일 ,해외여행건 이도승님이 알아 보기로 해 , 짐 벗었다고 내심 좋아 했는 데---차암 --내!
후배인 죄로 여행건 준비를 맡아 하기로 공표 하였다 .-- 게으런 놈이 보탄(탕)진다는 옛말이 생각나고 ,----
정태림님의 투병이야기와, “연오랑 세오녀;이야기 ,명나라 사절 년 4회이상 ,일본 ,왜란전 서울입성후 임금알현 ,왜란후 부산까지 (사절단이 왜란때 길잡이역활) , 임란 포로 10여만 이상 ,조선통신사 1607년부터 12회 이어져 왔다는 강의를 듣는 중에 ,내연산을 굽이굽이 돌면서, 8부 능선까지 올라 11시20분경 경상북도 수목원에 도착 .
숲해설사의 설명으로 ,하나, 어린소나무의 나이 세는 법 ,둘 , 전나무와 구상나무 구별법 (잎끝의 뾰족함과 둥근 모양)을 배우고 , 세엽 (공작)단풍을 알아보면서 한시간여 탐방하였으나 ,큰감동이나 즐거움이없어 시간이 아까웠다
.12시15분 경 보경사로 향하면서 회장님의,보신탕집 주인과 손님의 대화 --- ,갭니까? 예! ----
웃고있는 시체 3구 하나 , 복권이 당첨되어 너무좋아 웃다가 절명,
둘 , 서울대 수석합격하여 너무좋아 웃다가 절명 ,
셋 , 밤 벼락치는 소리를 카메라 플래쉬 터뜨리는 줄 알고 웃다가 절명 ------,이야기들으며 웃다가 ,보경사앞 스마일 식당에 도착하여 회원모두 술한잔 들어 회장님의 말씀으로 , 최두영고인의 명복을 빌고는, 오리불고기로 식사하고,보경사 답사를 나섰는 데 입구에서 매표원이 이행자님만 주민등록증을 보자고 한다 . 너무 황당해 총무와 둘이 주민증 들고 인증샷 찰깍 ----- (회장님 좋으시겠습니다 . 젊은 새사모님 만났으니 ) ,물이 많으면 폭포를 구경해야 하는 데 , 너무 많이 가물었으니 ,----
2시30분경 보경사를 떠나면서, 제실(마산교도소)할아버지와 손자의 3대에걸친 도둑이야기 ,뒤
최낙인님의 가곡 2~3집 12~13번이야기로 CD를 각대별로 2개씩 받고는 ,
정태림님의 명상일기이야기 하나,손자일기에 할아버지께서 오늘 치매예방책을 사오셨다 . 다음날도 할아버지께서 오늘 또 치매예방책을 사오셨다 . 둘, 처녀 총각 맞선(서로 마음에 안듬) 휴 !---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실뻔----
셋, 동사무소 민원부서 사망신고, 본인이십니까?----
마도요의 생활속지혜를 듣는중, 3시경 기청산 식물원에 도착하였으나 ,예상외로 입장료가 만만치 않아 ,할인을 절충중에 ,내용을 아시는 분이 봄에 와야 ,야생화 볼게 많다고 하여 , 탐방을 취소하고 차에 올라 , 한참 더웠는 데 , 제봉갑님이 사온 시원한 동동주 두병으로 한순배 돌려 ,모두들 갈증을 풀고는,(제감독님 최고 파이팅) ---- 마도요님의 생활속 지혜를 다시듣는다 . 메모한 차례가 15번이나 되는 데. 팔이 저려서 안쓸란다.
40여년이상 살림을 하신 사우회 달인 사모님들 앞에서 , 뭘 어떻게 절약하니?-----맛있게 먹느니 ?---생선을 어떻게 굽느니?등등---- 번데기 앞에 주름잡고 있네 !---호랭이 앞에 웃통 벗을 래?---벼룩 뭣에 심줄만한 힘으로 놀고있네 !(마도요님 !총무 심하요 ?)----이어서 천두준님이 유리창을 린스로 딱고, 스트레스는 그냥 세균이라고 생각하고 회피 , 정면충돌 , 소화 ,세 방법으로 해소시킨다하는 데 ,-- -차차차기를 노리는 이임수님, 문홍자님의 결석의 변을 대신하는 데 ,----놋(초성 ㅈ발음)종지 대테 메우는 소리하면서!----웃기고 있네 ?----- 남 부부 사정을 지가 우찌 그리 잘 아는 지?-- 총무가 이어, 중년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버스 번호1233호 이야기로 한바탕 웃고 , 마도요님의 음주측정 피하는 방법 (몸소 실습을 마쳤다는) 숨 크게 들여마시고 밷기를 5회 이상하여 알콜농도를 줄여라 ,--와 , 남녀별 좋아하는 색상으로 , 성격을 분석한 설명을 듣는중 (위두가지는 들을 만 했는데 -- 19기 막내들이 오늘 시간을 너무 많이 차지해 까불어서 죄송스런 생각입니다)-----
그런데 오전부터 차안의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조용해 아쉬웠는데 , 고인이 되신 최두영님이 생각 난다. 여야 영수회담, 이석기와 통진당 채검찰총장 문제 등 요즘시사를 해박하신 상식으로 명쾌하게 정리 해설해주실텐데 .---뭔가 2퍼센트 부족한 느낌이었으니 ?--- 하늘나라에서 편안하시길 ,다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
4시 조금전 포스코 역사관에 도착하여 안내원의 안내를 받으며 ,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회장과의 관계,혁명때 후사를 위해 남겨둔 일화를 떠올리며,포철의 발전상과 , 광양제철의 규모 설명에 무한 감동에 젖는 데 ,---
그분들의 선견지명과 , 구국신념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건만 , 애국가도 부르지않는 종북주의자들을 어떻하면 좋을 런지요 ?-----
한시간넘은 견학을 마치고 차에올라 귀가길에 오른다 .고석연님의 카 톡으로 온 , 며느리의 시와 , 넋두리를 들으며 어지럽게 변하는 세태를 원망하며 우리집 사정을 뒤돌아 본다
.5시40분 건천휴게소에서 휴식후 빵빠레아이스크림 하나씩을 시원하게 먹으며 2부행사를 시작하였는 데 ---
마지막 무렵 총무가 부른 <학교종이 땡땡땡>노래가 13기 선배님들의 젊은 시절 추억을 되살려 한바팅 크게 웃는다. 40년전 박우인 형님 한테 배운 가사가 중간 헷갈렸는데 ,회장님께서 문교부 주제가라고 제대로 마무리 하시며,
원안이 따로 있다며 말씀하시는 데 ,----- 듣고보니 40년전 ,그때 우인 형님께서 ,새까만 후배 여선생들을 앞에두고 초성ㅈ발음으로 부를수 없었음을 오늘에사 알았으니------
( 아둔한 총무야 선배님들한테 많이 배워야 한다)
.그렇게 웃고 즐기며 마산에 닿는다.
첫댓글 답사후기정리가 늦어 죄송합니다 . 게으런 총무 너그럽게 봐주세요 .
답사 일기 엮어 가느라 총무 고생 너무 시키는 것 같다. 이러다 총무 떨구게 될까 걱정이다. 쉬엄 쉬엄 갑시다.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하셨네요
몇번의 고생을 하시는 것 같던데 끝내 성공하셨으니 축하 합니다.
세상만사 아픈만큼 성장 하는거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