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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서 공개된 주목할만한 신차 BEST 7
최근 국내에서 현대 코나, 기아 스팅어, 스토닉, 쌍용 티볼리 아머 등의 신차가 쏟아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많은 신차가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우디, 혼다 등은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였고, 볼보와 현대, 재규어는 기존에 없던 신규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해외 자동차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볼보 XC60 폴스타
폴스타는 볼보자동차가 인수한 고성능 서브 브랜드다. 메르세데스-AMG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볼보자동차가 폴스타를 인수하면서 폴스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S60, V60 등에 이은 세 번째 모델로 XC60이 낙점됐다. XC60 폴스타는 최고출력 421마력을 발휘할 정도로 막강한 출력을 자랑하며, 단순한 가속성능 외에도 깔끔한 코너링까지 제공한다. 디자인도 기본모델과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휠 등의 디테일이 달라진다. 새로운 XC60은 올해 가을부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우디 A8
아우디는 이달 11일, 4세대 A8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먼저 공개했다. 일단 디자인은 스파이샷으로 포착되었던 것처럼 싱글 프레임 그릴이 매우 커지고, 과감해졌다. 외관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테일램프인데, 모두 OLED를 사용해서 불빛이 화려하면서도 오묘하게 점등된다. 크기는 기존보다 길어지면서 기본 모델도 전장이 5,172mm에 달하게 됐고, 실내도 32mm가 더 넓어졌다. 실내에서는 버튼을 최소화하고 모두 터치스크린으로 대체했다. 파워트레인은 3.0 디젤과 가솔린이 주력이다. 3.0 디젤은 286마력, 가솔린은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게다가 전 라인업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액티브 서스펜션이 장착되고, 트래픽 잼 파일럿 어시스트로 인해 도심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BMW X3
BMW는 최근 3세대 X3를 공개했다. 3세대 X3는 역동적인 디자인에 강인해진 주행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3시리즈나 5시리즈처럼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되었으며, 전면부는 보행자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법규 때문에 다소 둥글둥글 해졌다. 측면이나 후면 디자인도 역시 익숙한 디자인이며, 실내는 5시리즈와 비슷한 모습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종, 디젤 2종 등 5가지로 선보이며, 특히 X3 M40i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0마력과 최대토크 51.0kg·m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을 4.8초 만에 도달하는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에 입력한 정보를 차량으로 연결할 수도 있고, HUD도 제공된다. 국내 출시는 올해 말 예정.
BMW 6시리즈
과거에는 5시리즈 GT로 불렸으나, BMW가 새롭게 라인업을 정리하면서 GT는 6시리즈 GT로 모델명이 변경됐다. 대신 모델명이 변경된 만큼 크기도 기존보다 커지고 더 멋있어졌다. 전후면 디자인은 5시리즈와 비슷하지만 6시리즈라는 모델명에 걸맞게 조금 더 크고 강인하게 다듬어졌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서는 전장이 87mm 더 길어졌고, 높이는 21mm나 낮아졌다. 특히 트렁크 높이는 64mm나 낮아져서 기존보다 훨씬 스포티한 모습을 보이고, 아우디 A7과 비슷한 라인을 갖게 됐는데, 실제로 A7처럼 팝업식 스포일러가 장착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2리터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는 6.3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정도로 재빠르며, 3리터 6기통 디젤 모델도 가속성능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재규어 E-페이스
재규어 E-페이스는 재규어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SUV 라인업이다. F-페이스보다는 작은 컴팩트 모델로 주행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F-타입의 영향을 많이 받아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E-페이스는 지능형 커넥티드를 강조한 모델로 10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 장착돼 다양한 앱과 연동이 가능하며, 스마트 워치나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대부분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모두 준비되며 각각 180마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국내 판매 가격은 5천만 원대로 예정됐다.
포르쉐 911 GT2 RS
포르쉐는 이달 초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911 GT2 RS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3.8리터 바이터보 수평대향 엔진으로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5.5kg.m을 발휘해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2.8초 만에 도달한다. 공차중량도 1,470kg으로 매우 가볍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성능을 보여준다. 인테리어 역시 특별한 모델인 만큼 카본과 알칸타라 등으로 꾸며지며, 911 GT2 RS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도 제공된다.
혼다 어코드
혼다는 최근 10세 어코드를 공개했다. 그런데 토요타, 닛산과 함께 과감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서 충격을 안겨줬다. 여전히 세단이지만, 정통적인 세단보다는 쿠페나 패스트백 모델에 가까워졌다. 그러면서 전후면 디자인도 마치 콘셉트카를 보는 것처럼 과감하고, 화려하다. 휠베이스도 9세대보다 무려 50mm 이상 늘려 전장은 길어졌지만, 높이를 낮춰 스포티한 자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실내는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했고, 6인치 HUD와 터치스크린 등이 탑재되기도 한다. 특히 다운사이징을 통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2.0 가솔린 엔진은 각각 192마력, 252마력을 발휘하면서 기존 라인업을 대체하며, CVT는 물론 새롭게 10단 자동변속기도 추가됐다. 섀시의 경량화는 당연하고, 첨단 안전사양인 혼다센싱도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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