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헬라인 몇이라 하는 사람은 '에뎃사 왕국의 특사였다
헬라 왕국 가운데 '에뎃사'라는 자그마한 왕국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왕국에 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왕위를 계승해야 되는 첫 번째 왕자가 문둥병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는데 헬라 왕국까지 "그 갈릴리 나사렛 예수라는 사람이 있는데 문둥병을 그렇게 잘 고쳐준다더라." 이렇게 소문이 난 겁니다.
그래서 왕국에서 사람을 특별히 파송한 겁니다. "가서 봐라!" 와서 보니까 사실입니다. 문둥병을 예수님이 현장 치료하면서 금방 그 자리에서 나으라고 하면 다 나으니까 지금 이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을 만나서 자기 나라 에뎃사 왕국으로 한번 모시고 갈려고 하는 겁니다. 예수님만 에뎃사 왕국으로 모시고 가면 간단히 일이 끝나고 자기 사명을 완전히 완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날 수가 있어야지, 사람들이 하도 예수님 곁에 많으니까 도저히 이런 이야기를 자세히 할 수 있는 시간을 얻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이 온 국민에게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머리를 쓴 겁니다. "아!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헬라파에 가까운 사람이 있다." 빌립입니다. 빌립이라는 이름 자체가 헬라식 이름입니다. "헬라파니까 빌립을 통하면 다소 성공할 수 있겠다." 그래서 빌립을 만난 겁니다.
"우리는 이래서 온 사람들이다. 예수님을 만나야 되니까 당신이 노력해서 만나만 주면 거기에 대한 대가는 걱정하지 마라. 우리는 왕국에서 왔다." 호기심이 생긴 빌립도 "와! 그런가요?" 그래서 이것을 꼭 성사시키고 싶었습니다. 자기 혼자 힘으로는 안 될 것 같아서 예수님의 최초의 제자가 된 안드레한테 찾아간 겁니다.
"헬라 사람들이 이래서 와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게 해줍시다." 안드레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우리 그렇게 하자." 그래서 빌립과 안드레가 다른 제자와 함께 예수님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 하고 "헬라에서 사람들이 와있는데 이런 일로 예수님을 보자고 합니다. 만나주시겠습니까?" 이렇게 일이 생긴 겁니다.
이필재: 땅에 떨어져 죽은 밀알. 요1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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