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철 주식아카데미 데이트레이딩 동호회(Daum 카페)-
http://cafe.daum.net/dayonepro
휴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처가에서 100억 부자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왔습니다.
제게는 계획이 있고 실천하겠다고..
그리고 지난 일주일간 다시 주식시장에 뛰어든 이유를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기전에는 장사를 했었습니다..
장사를 하기전에는 대학교 다닐때 부터 허접한 가치투자클럽의 리더이기도 했었습니다..
현재는 주식 13년차 입니다.....
처가 식구들이나 제 와이프도 찬성합니다.. 주식으로 수익을 낸다는 것도 알고 안전하게 운용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 입니다..
하지만 회원여러분께 그리고 내 자신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아는 척일 수도 있지만 넋두리를 늘어 놓아 볼까 합니다.
우리 모두 주식으로 비전을 본 사람으로서 반드시 주식으로 큰돈을 벌어야 할 사람들로서 제 글에 오해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2002년에 첫 계좌를 만들고 기업분석에 매진하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차트공부와 재무제표 공부 많이 했었습니다... 모니터 앞에서 죽돌이 생활도 한 3년은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천재 였다면
큰 돈을 벌었겠죠...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 참 오랜시간 치고 받고 아직도 헤매는 중이기는 합니다...
제 투자 방식은 가치투자로써 앞으로 큰 성장성이 있는 기업보다는 현재 특별한 이유없이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는 주식을 사서 홀딩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로 코스닥이었고 구멍가게 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건은 까다로웠습니다.. 차트상 신호가 있고 부품주는 배제하고 완성품업체로써 경영진의 태도가 좋은 기업(운영자금 조달목적 유상증자가 없는 기업)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코맥스(1700원 2만주 매수 3800원 전량 매도) 년 100억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이 시가총액 200억 일때 매수 완성품 업체로써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고 국내 1위 업체이며 해외 3대 브렌드 안에 드는 홈네트워크 업체... 초인종부터 하이엔드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해외 매출이 50%... 매수 당시 단점은 거래량이 적고 소외주이며 확실한 주인이 있어 주가 부양의지가 없는 코스닥 구멍가게 수준의 시가총액이라 기관 외인 큰손 모두 건드릴 수 없는 종목이어서 시세 탄력 가능성이 부족한 것이었습니다..당시 CJ씨푸드로 150% 수익 실현하고 연이어 SG&G로 50% 수익 실현하고 나서 쉴겸해서 안전하게 움직임이 크지 않은 코맥스에 일부 자금을 묻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배당을 받으면서 누가 손을 대도 이런 기업은 손을 댈 것이다. 라고 믿으며 기다렸고 결국 경제 민주화 테마에 합류하며 시세를 낼수가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죠..
하지만 이런 투자 방식은 빠른 시일안에 큰돈을 벌수 없는 방식이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이라면 세계경제의 귀퉁이에서 예측하기 힘든 세계경제의 작은 파도에도 휩쓸리는 한국증시의 상황에...
하락장이 시작되면 거덜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주식을 언제 시작들 하셨나요? 저는 하락장 상승장을 세번씩은 경험한 것 같습니다....물론 하락장이 진정한 롱텀가치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됩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에 큰돈을 벌고 싶은 저에게는 소액자본으로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그동안 주식으로 수익을 낸 자금과 대출로 세종시에 아파트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전세를 줘서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니
주식투자금이 없기는 하지만 올 12월까지 맞벌이 하는 와이프 돈까지 월 300씩 투자금에 넣기로 했습니다...어쨋든 내년 부터는
4천만원의 투자금으로 트레이딩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주식의 시세를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식은 오르고 내릴지 모르나 사람의 심리는 먼저 움직이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팔면 오르고 사면 내리는 것은 사람의 심리가 먼저 움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보수적인 투자는 바로 데이트레이딩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하루의 마무리는 현금 보유로 마무리 할 수 있기 때문이며
기계적인 매매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주식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것은 대응이 아니고 자기 최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개인이 기관과 외인을 공격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매도 대응이며 하루 1%싸움이야 말로 가장 매력적인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가 선택한 주식이 오르기를 희망하는 것보다
매일 매일 오르는 주식에서 1%를 목표로 하는 것이 스트레스 없는 확실한 투자라고 이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 관심종목과 조건검색식을 새로이 설정할 생각입니다..
누구한테 배운적은 없지만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긴 합니다.. 검증이 아직 된 것은 아니어서 올 12월까지는 검증을 해 볼 생각입니다.... 이제는 저가주는 아무리 달콤하더라도 매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코스피 100과 코스닥 50은 제 그물망에 들어오면 종가매매를 할 생각입니다. 출근하는 날은 종가매매, 주중 휴무날은 데이트레이딩을
할 생각입니다.... 데이는 모니터 2개는 필수 이더군요......
저는 4천으로 12억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회원님들 모두에게 공표를 하고 저 목표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응원도 받고 싶습니다..
회원님들께서 답글을 주실때 꼭 이렇게 달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탑로스! 내일도 원칙과 12억을 잊지마"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꼭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꼭 부자되시기 바랍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12억을 잊지마세요! ^^
스탑로스님 내일을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꼭 달성하시기 기원합니다~화이팅!!
"스탑로스! 내일도 원칙과 12억을 잊지마"~화이팅!!
3년 전 글이네요. 원칙대로 잘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응원합니다
"스탑로스! 내일도 원칙과 12억을 잊지마"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