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엽 작가와의 만남, 첫 전시회의 떨림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박용성바르나바]

2021년 1월 10일

'생의 다양성' 김상엽 작가와의 만남

평범한 미술선생님의 첫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을 가르키며 10년동안 그림을 그려왔는데, 개인전을 열기도 그렇고 작가라 불리기도 쑥스러웠답니다.

권기주 작가의 격려와 제안으로 시작한 첫 전시회에 마음을 다해 준비했답니다.

그 첫 싱그러움과 떨림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정성들여 축복해드렸습니다.

교회 안다니는 김상엽 작가도 깊이 기도드립니다.

본인 소개와 작품 소개 또한 시종일관 진지했습니다.

삶의 다양성!

상대방을 존중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기독교 세계를 이야기하는듯 합니다.

주제는 무거운데 작품이 밝고 따뜻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넷만 모일수밖에 없어 가족, 친구, 동료선생님, 학생들이 올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너무나 뜻깊고 축복이었답니다.

좋은 작가이고 좋은 작품입니다.

커피도 못드리고, 단체관람도 안되지만 작품을 만날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따뜻해지면서 힘이 날겁니다. 늘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