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의원의 부인 [이승아 교수]
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의 가족 누드 패러디까지 등장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누드 패러디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시회를 주선한 표창원 의원 가족 누드 패러디도 등장했고, 표 의원에 대한 제명요구, 고발도 있었다.
표창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누드 패러디를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하자, SNS에는 표창원 의원과 가족의 얼굴을 합성한 또다른 패러디물이 무더기로 등장했다.
댓글에는 "표현의 자유니까 표창원 의원의 부인, 딸의 나체 사진은 계속돼야 한다"는 조롱이 잇따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표창원 의원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여성 변호사 등 시민 10여명은 의원실 앞까지 찾아가 표창원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표 의원을 고발하기 위한 고발인 모집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여성단체 회원 50여명도 국회 본관에서 태극기를 들고 국회 해산과 표창원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입장을 바꿔 생각해야 한다며 표 의원 비판에 가세했다.
우상호 대표는 "만약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새누리당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을 벌거벗겨 풍자그림 걸었다면 우리가 가만있었겠느냐..."라고 말했다.
바른정당도 여성 모독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