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 챙기기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특히나 요즘 각종 매체에서 유산균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면서 유산균에 대해 알아보시는 분들이 늘고 있답니다.
하지만 왜 섭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에 대해 알아보는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변비가 없는데 유산균을 먹어야 할까요?
많은 분들께서 유산균은 단순히 변비를 예방하거나 해소하기 위해서 먹는다고 알고 계시는데요. 그렇다면 변비가 없다면 섭취할 필요가 없는것일까요?
우선 우리의 장은 노화가 진행됨에 유익균이 감소하게 되고 반대로 유해균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장내 세균숲의 균형을 무너뜨려 장 기능의 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육식과 인스턴트,스트레스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인들이라면 유산균의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현명한 유산균 선택방법은?
유산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여러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는데요.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종류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모유유산균
우선 비피더스균은 장의 면역과 관련이 있으며 이것이 부족한 경우 설사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락토바실러스균은 유해균 억제를 통해 유익균을 늘려주고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비피더스와 락토바실러스와 같은 균이 함께 들어있는지 따져보아야합니다. 그 중 락토바실러스의 종류 중 하나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와 가세리는 건강한 산모와 모유에서 추출한 모유유산균으로 면역력 증가 및 비만 세균의 제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신바이오틱스: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부원료)를 함께 배합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되는데요. 아무리 살아있는 상태로 장까지 도달하였다고 하더라도 먹이의 양이 부족해지면 장 기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익균의 먹이인 프로바이오틱스가 배합된 신바이오틱스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입균수=보장균수가 아님 (보장균수가 100억인지 확인하자)
많은 제품에서 100억 유산균을 강조하고있는데요. 투입균수를 보장균수인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투입균수란 제품을 만들때 넣은 균의 양을 뜻하며, 보장균수는 장까지 도달하는 수를 뜻합니다. 유산균은 위산이나 소화효소와 만나게 되면 90% 이상이 파괴되기 때문에 단순히 투입균수가 많은 제품을 고르기 보다는 보장균수가 100억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출처: 인디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