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참 좋은 영화를 봤습니다.
순수 기독교영화 '미라클 프롬 헤븐'
전 영화를 보면서 거의 눈물을 흘리지 않는 편인데...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봤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 감동이 컸습니다.
제가 본 기독교 영화중 가장 감동적이고 유익했던 영화인거 같습니다.
전 너무 좋게 봐서 오늘 목사님께 얘기해서
오후예배시간을 영화감상시간으로 대체를 했네요.
전 맨 앞에서 봤는데 영화보는 내내 쿨적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아말로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목사님이 나와서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하시며 예배를 마치는데...
휴지가 흠뻑 젖도록 눈물을 흘렸다면서
제 덕분에 모처럼 좋은 영화 봤다고 언제 한번 다시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또한 성도들도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힘들었는데 위로가 됐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
주제는 믿음, 기도응답의 기다림, 하나님이 주시는 일상의 기적들 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지는 고난을 이해할수 없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다는 것.
줄거리는 보실 분을 위해서 쓰지 않겠습니다.
전 유선 케이블 KT를 이용하는 데 10월 말까지 무료입니다.
왠일인지 KT에서 무료영화로 기독교 영화를 여러개 해주네요.
하나는 부활, 미라클 프로 헤븐. 워룸인데...
셋 다 봤는데 다 볼만 합니다.
부활은 솔직히 새로울 것은 없고,
로마장교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면서 믿음이 생긴다는 이야기인데
볼만 하긴 하지만... 제작비도 많이 들어간것 치고 왠지 전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실땐 정말 눈시울이 시큰해지며... 정말 회개가 저절로 되더라구요.
그리고 '워룸'은 아주 적은 제작비로 만든 기독교영화로 기도의 능력에 관한 영화인데...
기독교인에게 참 유익한 내용이고 나름 재밌었습니다.
저도 당장 기도방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ㅋ...
아무튼 안보신 분들 꼭 찾아 보시길 바라고...
케이티 쓰시는 분들 10월말까지 무려찬스 이용해서 꼭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