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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샹들리에 5월의 연주자
섬세하지만 큰 파장을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박규희
한국
대중들에게 통기타는 익숙하지만 클래식 기타는 아직은 낯선 장르이다. 통기타는 쇠줄이고 클래식 기타는 나일론 소재이기 때문에
소리도 다르며 클래식 기타가 보다 따뜻하고 다양한 음색을 보인다. 민감한 악기이기 때문에 보다 섬세한 연주가 필요하다.
박규희는
2008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프렝탕 콩쿠르 1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07년 독일 하인스베르크 콩쿠르 1위,
리히텐슈타인 국제기타콩쿠르 1위, 이탈리아 바리오스 국제기타콩쿠르 1위, 스페인 루이스밀란 국제기타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다.
여성기타리스트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이처럼 수많은 콩쿠르에 도전해 성과를 이뤄낸 박규희는 국내 대중들에게 보다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알리고자 공연을 가지게 되었다.
기타리스트 박규희의 5월 공연은 오는 1일 화요일 오후 8시에 서촌공간 서로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영상 및 사진 촬영의 시간이 주어지며 이신규의 해설과 토크를 통해 보다 친근하고 깊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과 서촌공간 서로를 통해 예매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