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얼 광장 조성 올해부터 본격화
행구동 일대 224억 투입 교육관 건립 등 추진 박차
원주 역사문화 관광지 일명 원주얼 광장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원주시는 행구동 산37 일원 23만3,604㎡ 부지에 2020년까지 원주 역사문화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비 69억원, 도비 12억원, 시비 143억원 등 모두 2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사업은 교육관 건립, 창의사 증축, 역사인물기념관 건립, 광장 조성 등으로 원주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공간으로 계획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사유지 30필지 2만9,602㎡의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2019년까지 교육관 건립 등 부대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국비 5억원, 시비 4억원 등 10억원을 투입하고 내년도 국비 10억원, 도비 2억원, 시비 8억원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19년 이후에는 국비 47억원, 도비 9억원, 시비 38억원이 소요된다.
유재복 시 경제문화국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이미 투자된 예산 외에도 추가로 국·도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력해 반드시 성사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7.2.6 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