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 곳
남해, 하동
1박 2일 여행
독일마을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둘러보고 보리암을
찾았습니다.
보리암 보리암
소리를 여러 번 듣고
한 번쯤 가봤으면 했는데
봄이 오는 길목 이제서야
보리암이 어떤 곳인지
확인했습니다.
남해 보리암
쌍계사의 말사로
전국 3대 기도처 중
하나이며 앙양 낙산사의
홍련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남해 금산 정상 부근에
있어 보리암 자체보다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재미가 황홀하지요.
가슴이 후련해지는
너무 멋진 곳입니다.
산 아래에서부터
고불고불 산길을 올라
보리암 인근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산 아래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던데요.
차량이 많을 경우
이곳까지 차를
가지고 올 수 없고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게한 후
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듯합니다.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매표소에서
보리암까지 0.9km
주변 풍경 구경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도
20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어요.
매표소에서
보리암으로 가는 길
금산 정상 부근의
별 희한하게 생긴 바위들
거의 다 보게 됩니다.
올라가는 길이
얼마나 잘 되어 있던지요.
걷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도 있구요~
쉼터라기 보다는
기념사진 남기기에
바쁜 곳입니다.
사연이 있는 듯한
기암괴석들
시선을
가만두지 않습니다.
당연 자연이 만든
작품들일 텐데요.
얼핏 보기엔
인위적으로 쌓아 올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네요.
마지막 오르막길
보이는 정상에 다다르면
보리암 경내로
접어들게 되지요~
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네요.
보리암 입구에서 5분 정도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지요.
계단을 따라
보리암으로 향합니다.
드디어
보리암에 도착했습니다.
설법전인 예성당이 보이네요.
예성당 앞에서 바라보는 전망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예성당 처마 사이로 보이는
남해바다
"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저 멀리 남해바다
수평선 가까이에 있는
띠구름이 멋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종각을 지나
관세음보살이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해수관음보살(관세음보살)
뒷 모습이 보이네요.
남해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해수관음보살 앞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쯤은
들어줄 것만 같아요.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하고
왕생의 길로 인도한다는
해수관세음보살님
금산이 배경이 되어
더욱 더 인자하시고
멋지게 보입니다.
해수관음보살 앞 전망대
삼라만상이
모두 내 아래에 있으니
대장이 된 기분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끝내주네요.
산 아래에도
기암괴석으로 수를 놓았어요.
하나하나를 가만히 보면서
닮은 형상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해수관음보살 앞에서
바라본 금산 정상입니다.
마라토너 전용재
혼자 왔으면
후다닥~ 올라가 봤을 텐데요.
다음을 기약해야겠어요.
해수관음보살님 앞에 있는
보리암전 3층 석탑인데요.
비록 키는 작지만 무시하면
아니 되옵니다.
보리암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다 알고 있지요.
전설에 따르면
683년에 원효대사가
금산에 처음으로
절을 세운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가락국의 수로왕비인 허태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파사석으로
탑을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화강암을 사용한 것과
탑의 형태로 보아
고려 초기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처마
주변 풍경과 어울어져
더욱 더 아름다운
우리의 멋 자랑합니다.
분위기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가
내려왔던 계단을 타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주변의 기암괴석을
자꾸만 보게 되네요.
대장봉과 형리암
인사로 탐방객을 맞이하는 바위
보리암 뒤편에 우뚝 솟은
웅장하고 위엄있게
창공을 찌르고 있는 대장봉과
허리를 굽혀서 절하는
형리암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붙여진 이름이 있겠지만
앞에서 보니
돌고래 형상을 하고 있네요.
빵떡모자를 쓰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인 듯 보입니다.
아무리 봐도 신기하네요.
금산 보리암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전화 : 055-862-6115
이런 곳을
둘러볼 때마다
궁금증이 발동을 하지요.
몇백 년 전에
길도 제대로 나 있지 않고
특별한 장비도 없었을 텐데
금산 정상 부근에
어떻게 암자를 지었을까요~
함께한 어머님 말씀이
옛날에는 힘이 센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금산 인근에도 천하장사가
여럿 살았나 봅니다.
보면 볼 수록 신기한
기암괴석과
보리암 앞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풍경
보리암을 찾으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멋진 곳 둘러봤네요.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경남 남해]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보리암 전망 또한 황홀합니다. ~ 남해 보리암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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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36
17.03.07 20:4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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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 입장료 받네요
무려 1,000원씩이나 받더라구요.
마지막 꽃샘추위인 듯 보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저도 작년에... 장모님 모시고 다녀 온 기억이 있네요 ^^
남해에서 1박하고.. 아침 일찍 절에 올라갔었는데... 좋은 공기에.. 좋은 경치에.. 좋은 기운까지 받아 왔던 기억이 납니다 ^^
장모님 많이 좋아하셨겠어요.
남해 어르신 구경시켜드리기에 좋은 곳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 생각하시면서
미소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작년에 다녀온 곳이네요~
1박을 남해에서 2박은 거제도 외도 가는길 파도가 조금 높았지만 여행은 항상 즐거운것 같아요~^^
맞습니다.
휴일 집에만 있으면 너무 무의미하더라구요..
근처라도 다니는 습관이 중요한 듯합니다.
따뜻한 봄 주변 다니시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