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후에 인간의 수명이 조금 씩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수명이 백이십 세를 넘지 못한다는 것은 여러 인물들을 통해 보았지만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홍수 후 인간의 수명은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이해하면 성경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난해하고 어려운 성경을 만날 때 ‘이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우리는 그냥 성경에 있는 대로 믿기만 하면 돼’ 식의 무책임한 답변을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더욱 알기에 힘쓰고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라고 하면서 ‘그냥 믿어라’는 식의 논리는 복음의 싸움에서 총이나 검을 들지 않고 전쟁터로 나가는 꼴이됩니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것들 가운데 가장 큰 파워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들고 그 말씀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초월적인 능력을 믿는다면 공중권세 잡은 어떤 마귀의 유혹에서 스러지거나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는 은사가 다양합니다. 물론 교회라고 해서 내가 다니는 교회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세계에 있는 교회가 모두 하나의 교회입니다. 엡 4:11에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모두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성경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성경의 진리를 왜곡된 말로 현혹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충만하게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인간의 수명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에 우선 검증과 신뢰가 창조과학회 김명현 박사님의 글을 인용하여 올리겠습니다.
【한 학생이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에게 질문을 한다. '선생님, 아담이 930살이나 살았다고 성경에 쓰여 있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그리고 이 세상이 6일만에 창조되었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맞지가 않는대요. 지구과학 시간에는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으로 지구의 나이가 45억년이라고 하는데 이건 너무 차이가 나잖아요. 그리고 또, 아담은 원시인이었나요? 아니면 우주인인가요? !' 이럴 때에 무어라고 대답해주어야 할까? 이 경우 학생들에게 '성경은 과학적으로 설명되어지는 것이 아니니까 무조건 믿어야한다' 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학생들은 성경에 대한 신뢰와 흥미를 잃어버리고 창세기의 기록에 대해 무관심해져버리며 청년의 때를 지나기까지 창조에 대한 믿음의 확증을 갖지 못하게 된다. 실제로 성경을 창세기부터 읽어나가다 보면 믿어지지 않는 기록들이 많다. 그 중의 하나가 아담의 장수(長壽)이다. 아담으로부터 그 10대 후손인 노아까지의 수명이 대략 900세 이상으로서, 아담은 930세이며, 최장수를 기록한 므두셀라는 969세, 노아는 950세로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기껏해야 130년 정도가 최고 수명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과거에 있을 수 있었겠는가 하는 의문은 창세기를 읽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졌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기록을 믿을 수 없어서 창세기의 기록을 실제적인 역사의 기록이 아닌 설화나 전설 정도로 여기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보기 위해서 만들어진 설명 중의 하나가 노아 홍수 이전의 나이 계산법이 오늘날과 달랐다는 주장이다. 아담부터 노아까지는 1년에 10살 정도씩 나이를 먹었을 것이라는 주장으로, 예를 들어 아담의 나이 930세가 실제로는 93년이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그럴듯한 풀이로 생각되어진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이 오늘날과 다른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여서 그것을 오늘날의 상황에 맞게 억지로 해석하는 것은 더 큰 혼란과 문제를 일으킨다. 아담이 93세 살았다고 생각하면 곧바로 일어나는 문제는 가인과 아벨 이후에 출생한 셋(Seth)이다. 창세기 5장3절에 '아담이 130세에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라고 기록되어있다. 나이 계산법의 차이로 해석한다면 아담이 셋을 낳은 나이는 13세밖에 안 된다. 오늘날 13세에 아이를 낳는 것은 매우 어렵다. 혹시 아담이 조숙하여서 13세에도 아들을 낳을 수 있었다고 치더라도 더 큰 문제는 아담의 4대 후손인 마할랄렐이다. 마할랄렐은 야렛을 65세에 낳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나이 계산법의 차이로 설명하려면 6살 반에 아들을 낳았었다고 믿어야 한다. 결국, 900세 이상의 수명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여 그럴듯한 이론으로 성경을 이해하려 하였지만, 그 결과는 더욱 비현실적인 상황을 믿어야 하게 된 것이다· 창세기에 나타난 인간의 수명변화를 기록된 그대로 살펴보면 아담의 10대 후손인 노아 때부터 수명이 급격히 감소된다. 노아가 600세 되던 해에 지구상에 대홍수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홍수 직후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약 450세 정도로 홍수 전에 비해 반으로 줄어들었고, 벨렉의 때에 또 반으로(200여세) 줄어들었다. 그 후에도 수명은 점차 줄어들었고, 아브라함(175), 이삭(180), 야곱(147), 요셉(110) 그리고 출애굽 당시의 평균 수명(70~80)은 모세의 기도(시90:10)에 나타나 있으며, 오늘날의 수명과 비슷하다. 노아 시대의 대홍수(창조 후 1656년, 지금으로부터 약4500년 전)는 수명감소의 원인이 되는 중요한 사건이며,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셨던 세상과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구분 짓는 역사인 사건이었다. 대홍수로 인한 큰 변화 중의 하나가 창세기 1장6~8절에 기록되어 있는 궁창(하늘)위의 물이다. 이것은 오늘날 하늘의 구름이나 안개라기보다는 눈에 뵈지 않으면서 빛을 투과시키는 수증기였을 것이다. 하늘 위의 물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서 하나님이 고안하신 매우 특별한 옷이었다. 그 첫 번째 역할은 빛을 선별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지구에 들어오는 빛의 대부분은 태양으로부터 오는데 인간의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외에도 그보다 강한 자외선, 엑스선(X-ray), 감마선(우주선) 등이 있다. 이러한 빛들은 생명체 내의 세포들을 파괴시키는 빛으로서 그중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며, 결국 사람의 수명을 감소시킨다. 이와 반대로 약한 빛인 적외선, 원적외선, 마이크로파, 라디오파 등도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원적외선은 생명체의 활성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채소나 고기 등의 음식물에 원적외선을 쏘이게 되면 싱싱하게 보존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늘 위의 물(수증기)층이 지구를 감싸고 있었을 때에는 강한 빛들은 이 물분자들에 의해 차단되므로, 지구 표면에는 수증기를 통과하는 약한 빛들 곧 가시광선, 원적외선 등만이 가득하게 된다. 즉, 생명체에 해로운 빛들은 걸러지고, 생명체의 활성을 높여주는 빛들이 충만하였던 환경이 바로 노아 홍수 이전의 지구환경이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노화가 거의 진행되지 않으므로, 모든 생명체가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노아 때까지의 평균 수명이 900세 이상이 가능했던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창세기의 장수에 대하여 '아마도 그때 사람들은 꽤 지겨웠을 것이다. 100살도 되기 전부터 늙었을 텐데 주름살 투성이의 얼굴에 머리는 다 빠지고 이빨도 다 빠지고 허리는 구부러져서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서 900년 동안을 살아야 했다니...'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해이다. 노아 홍수 이전의 사람들은 늙지 않으면서 젊음을 유지한 채로 천년 가까운 세월을 살았던 것이다. 】
(3) 수명 단축의 원인은 인간의 수명이 줄어든 것은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라는 생명의 한계선을 그은 것이 아니라 물 심판으로 인한 지구 보호막의 파괴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는 이 땅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천지창조 사역 가운데 중 둘째 날 창조하실 때에 물 가운데는 궁창(창 1:6)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궁창을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궁창 위를 ‘하늘’이라고 부르셨고, 다음 날인 셋째 날에 궁창 아래를 ‘바다’라 부르셨습니다(창 1:6-9). 온 천지가 수면으로 뒤 덮였던 궁창을 위와 아래로 나누셨고 ‘하늘’이라 부르는 곳에 새들과 해와 달과 별들이 있을 공간을 두고 궁창 위의 물을 하늘(공간) 위에 두셨는데 위로 올려진 물은 외부로부터 오는 해로운 빛들을 차단시켜 지구를 보호해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시 시대 사람들의 수명은 구백 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까지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래에 그림을 보시면 노아 홍수의 사건과 내용은 다르지만 홍수 사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오존층 파괴에 대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말하고 있다. 노아의 홍수 사건과는 다르지만 오존층 파괴의 그림을 홍수 사건과 연관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구를 보호했던 보호막이 파괴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땅의 타락과 포악함이 모든 혈육 있는 자들의 부패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온 지면에 있는 호흡이 있는 모든 생물들을 심판할 도구인 홍수, 즉 물이었습니다. 이 땅에 비를 내리시는데 창 7:11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는 노아 시대에 내려졌던 폭우를 하늘의 창문들이 열리고 땅의 깊은 샘이 터졌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땅의 깊은 샘들은 궁창 아래의 물의 일종으로서 셋째 날 창조하신 ‘바다’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한 곳에 모았는데 그 사이로 뭍이 드러났습니다. 이곳을 ‘땅’이라 불렀습니다. 지구는 1/3은 땅, 2/3은 바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구의 땅은 불과 30% 밖에 되지 않고, 바다는 70%로 이루어져 땅보다 두 배 넘습니다. 땅 아래로는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수 때 땅 속 깊은 곳에 있는 샘들이 터져 땅 위로 넘쳐흘러 나왔습니다. 온 지면으로 퍼져 나갔을 것입니다. 궁창 아래 땅에서는 이렇듯 깊은 샘이 터졌고, 궁창 위 하늘에서도 하늘을 보호하고 있던 보호막이 파괴되어 마치 창문이 열리듯 활짝 열려졌습니다. 지구 전체를 둘러 보호막이 되었던 물은 열려진 창문들 사이로 쏟아져 아래로 흘러 내렸습니다. 땅은 아래 바다와 지하수로부터 터져 나오는 깊은 샘의 물을 받아들어야 했고, 위로 하늘에서는 뚫린 창문 사이로 쏟아져 내린 물을 받아들어야 했습니다.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양이 터져 나오고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러한 일은 사십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사십일 동안 쏟아지고 터져 나온 물은 온 지면을 덮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리니 산들이 잠긴지라 ” (창 7:19-20) 지구를 보호하는 궁창 위에 있던 물은 심판으로 도구로 파괴되었습니다. 지구 내부를 투과하지 못했던 해로운 빛들은 비가 그친 후 뚫려진 하늘의 창문들 사이로 지구상으로 투과되어 졌습니다. 투과된 빛은 인간에 쏘여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하늘의 보호막이 뚫리므로 인간의 수명은 줄어든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노아가 구백오십 세를 살았고 그의 아들 셈이 육백 세를 살았으며, 셈의 아들 아르박삿은 사백육십오 세를 살았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백칠십오 세를 살았고, 요셉은 백십 세, 모세 백십 세, 그리고 다윗은 칠십 세로 열조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는 인간의 수명을 백이십 세로 단축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홍수 후에 수명의 단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해로운 빛이 인간에게 투여됨으로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수명은 백이십 세를 살다가 죽은 것이 아니라 지금과 비슷한 칠십 세를 살다가 본향으로 돌아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