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강릉에서 ‘제1회 명주국제인형극제’ 열려
- 추진위·강릉 문화원, 국내외 9개팀 참여
▲ ‘제1회 명주국제인형극제’가 오는 8월 강릉 임영관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강릉문화원에서 26일 첫번
째 자문회의가 열려 인형극 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춘천인형극제와 더불어 강원도 인형극 축제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는 국제인형극제가 강릉에서 태동해 귀추가
주목된다.
명주국제인형극제추진위원회는 강릉문화원의 주관 아래 오는 8월 7∼9일 사흘동안 강릉 임영관과 칠사당, 예맥아트센터
등지에서 ‘제1회 명주국제인형극제’를 개최한다.
영동권에서 처음 마련되는 이번 국제인형극제에는 강릉 단오인형극단과 인형극단
‘노리’, 인형극단 ‘꽃마미아’, 서울 인형극회와 홍천 개구쟁이 인형극단, 인천 인형극단 앨리스 등 국내 6개팀을 비롯해 중국 북경예술극단,
러시아 프리모스키 인형극단, 일본 사이바다 인형극단 등 외국 3개팀 등 모두 9개 팀이 참여한다.
한창 인형극을 배우고 있는
주문진 삼덕분교장 학생들도 마리오테느 인형극을 주제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인형극제 기간동안 강릉 임영관 일원에서는 또 △움직이는
인형만들기 △기념뺏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소망나무 △느린우체통 △다도체험 △발도장 꾹꾹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명주 프리마켓 및 야외공연, 커피 시음장, 식음료 코너 등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염돈호 강릉문화원장은 “2018 겨울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 및 확장 등을 목표로, 국제인형극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명주국제인형극제가 전국은 물론, 세계속에서 통하는 인형극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