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정유/화학 한상원] Weekly 주유소
★SK이노베이션과 롯데케미칼
[시황 요약]
-유가: OPEC+ 회의 이후 사우디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1백만b/d) 소식에 상승하며 50달러/배럴을 상회
-정유: 경유/등유 마진 약세에 복합 정제마진 하락 vs. 사우디는 2월 OSP의 인상을 결정
-화학: 이례적 강세를 보였던 시황은 공급 완화와 함께 조정 국면에 진입(6주 연속 스프레드 하락) vs. 화섬 체인 제품군의 반등이 특징적
-태양광: 웨이퍼/셀 증설에 따른 업스트림 수요 개선 기대감 및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주요 제품 가격 상승
-배터리: 1) E-GMP 3차 수주 결과 발표 임박, 2) 애플카 출시를 위한 현대차와의 협업, 3) 메탈 가격 강세 지속 등
[주가 및 이슈]
-커버리지 주가 변동: SK이노베이션 +48.9%, 포스코케미칼 +25.5%, 대한유화 +23.9%, LG화학 +21.2%, 한화솔루션 +18.4% 등 상승
-미국의 블루 웨이브 현실화에 따른 친환경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2차전지 및 태양광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
-특히 SK이노베이션의 경우 현대차 E-GMP 3차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시현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가장 저평가된 주요 배터리 셀 업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에 매수 관점의 대응이 유효할 전망
-미국 ITC 소송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서 주가의 추가적인 재평가(Re-rating)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
-역내 설비 트러블 등 공급측 이슈로 이례적인 강세를 보였던 화학 시황은 공급 완화와 함께 예상대로 조정 국면에 진입
-Spot 스프레드 기준 6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으며, 조정이 시작됐던 시점의 가장 큰 이슈는 롯데케미칼의 대산 공장 재가동
-제품별로는 NCC의 주요 생산품인 BD 가격이 가장 크게 하락 vs. 기존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ABS, LDPE 등 제품의 가격도 약세
-반면 수요 충격에 가장 시황이 부진했던 화섬 체인 제품군의 경우 작년 말부터 반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
-당분간 시황 측면의 조정 국면이 이어질 수는 있겠으나 속도는 점차 둔화 예상. 공급 정상화 이후 점진적으로 수요로의 시선 이동이 필요한 시기
-양호했던 제품의 추가 강세보다는 부진했던 제품의 시황 반등이 전반적인 화학 시황 개선의 핵심 포인트라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
-순수 유화주 내에서 화섬 체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롯데케미칼에 대한 Top-pick 의견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
*보고서 링크: https://bit.ly/39mrYz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