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칭구녀가 오랜 초딩선생님 관두고서
한20년 살던 아파트에서 새동네 새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와이프랑 식사하면서 그러더란다
집이 너무 좋아서 안 그래도 방콕체질인 우리 남편이
우와~~ 집이 너무 좋다!!면서 더 꼼짝을 안 한다고
그녀의 남편도 누구누구처럼 전등 하나 옳게 못갈고
운전적성이 아니라서 장거리 운전은 절대 안 한댄다
그 누구누구가 몸부림늠이라고는 절대 말못한다
딸도 이사를 갔다 이사간 집에 가보니까 완전 화이트톤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마치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거주지를 옮긴거 같다
나도 언젠가부터 새아파트에서 살고 싶었다
와이프는 그냥 살던데서 살자고 반대하고..
어제 이동네 새로 지은 아파트 4곳중 세군데를 가보았다
한군데는 저번에 보았고 어제는 한군데는 주인이 없어 못보고 두군데만 보았다
역시나 젊은이들이 사는 집은 냄새부터가 신선했고 톤이 좋더라
내 또래 부부가 사는 집은 청국장냄새 찐하게 풍기면서 사는 형태가 고루하다
결론은 이사를 갈봐엔 이집을 리모델링해서 사는게 위치 가격측면에서 더 낫겠다였다
근데 리모델링하면 가구 가전도 다바꾸어야 하는데 돈이 어데있노?
칙칙한 전등이나 싹다 갈고 그냥저냥 살자 집이 문제가 마음편한기 문제지..
일단 마음접고 오늘 조조로 (남산의 부장들) 영화나 보고 맛있는 점심이나 먹자로 결론!!
일찍 잤더니 일찍 깨진다
커피는 감히 못마시겠고 따뜻한 비트차 한잔하려구
마음이 행복하고 몸도 편안한 하루되셔요 ^^
요즘 새아파트는 일단 여러가지 신소재 태양열 등으로 관리비가 적게 나오고
사람살기 편하게 잘 지어져서...
리모델링 하려면 짐 다 끄집어내고 사람들도 며칠씩 비워야하고
이사가는거 보다 더 힘드는데
일단 약만 올리고 갑니다
ㅋ
아~~ 새 아파트에 산다고 약을 올리시는군요
저번 사진보니까 커피 한잔들고 앉으면 카페더군요
부러워라 ㅋㅋㅋ
마음 접은일
아-주 잘한짓 입니다
기분보다
맘 편한게 더 우위 라는걸 알때가 됐는데... ㅋ
그냥 살던 집에서 그돈으로 여행이나 하면서 사렵니다^^
설명절 잘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