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모텍이 강세다.
센트랄모텍은 12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59% 상승한 2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 실무진이 지난 달 방한해 국내 부품업체와 부품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센트랄모텍을 비롯해 대성파인텍, 현우산업 등부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 실무진은 지난달 방한해 국내 부품업체 몇 곳과 미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여름께 애플이 방한해 LG, SK와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논의를 한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애플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전장부품 업체와 애플카 부품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애플카 스펙과 성능은 확정되지 않았다.
애플은 한국 전장업체 여러 곳을 물색해 애플카 공급 최종 라인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산 경험이 있는 전장부품 기업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국내 전장부품 업체 한 곳에는 지분 투자를 제안할 정도로 적극인 태도를 보였다.
일부 부품사와는 한 차례 대면 미팅 이후 온라인 미팅 등으로 애플카 부품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센트럴모텍의 알루미늄 컨트롤 암은 국내 유일의 기술로 국내 현대차와 기아차에 독점 납품하고 있으며 테슬라, 바이턴, 루시드, 리비안 등 글로벌 전기차 생산 업체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산업취재팀(desk@ga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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