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뽈초보지인님이 또 식사하자고 하십니다.
부부동반으로..
마눌님은 수세미를 챙기고..
저는 일인용 텐트와..
비비색 겸용 침낭커버를 챙겨 갑니다.
야박 따라 댕기려면 필수 품목이라서..
운동, 나들이 겸 선소를 지나 소방서 뒷골목에 위치한 육해공 숙회전문집이라는데
저는 처음 온 식당입니다.
간판에는 숙회천국 육해공이라 씌여있데요.
차림표입니다.
오리, 떡튀김, 과메기, 오징어물회.. 기타 등등의
안주감이 먼저 나오네요.
참돔, 농어 숙회라고 합니다.
껍딱 그을려 먹으니 더 식감이 좋아요.
김가루에 비빈 밥에 묵은김치 씻은거에 여러가지 채소와 함께 싸드시라고
설명해 줍니다.
마눌님은 자기가 썬 회는 잘 안먹지만 누가 해주면 무쟈게 잘 먹어요.
마눌님이 싫어하는 코스입니다.
꼬꼬튀김, 치즈깔린 불고기, 또 뭔지 생각이 안나요.
그래서 또 참돔 숙회 일인분 추가 주문하네요.
샤브샤브 코스입니다.
꼬꼬가 목간을 하고 있군요.
샤브샤브할 재료입니다.
일일이 설명은 생략하여도 보시면 다 아실 듯..
거즘 건져 먹고 우동사리를 투하하여 먹는 우동도 맛나데요.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홀에 비치된 예약현황판..
이렇게 장사가 잘 된다며 홍보하는 냄새가 풍깁니다.
암튼 여러가지 알찬것들로 푸짐하게 나오니 손님 모시고 가시거들랑
이곳 참고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이차로 주변 설빙에서 인절미팥빙수 먹으며
화기가 애애하게 보내고 운동삼아 워킹하는데
그동안 동네 앞 해변공원 더 멋지게 꾸며 놓았더군요.
집에 오니 11시가 넘는 시간이 되뿌럿어요.
영화 한편 때리고 일어났더니 눈알이 꽹~합니다요.
알꼴로 속도 쓰리고..
주말 날씨 기똥찹니다.
보람있고 즐겁게 보내셔요.
첫댓글 오메오메 삼차 새계 대전은 치르고오셔꾼요 너무 맛나것들 많이나오군요
손님접대로 와따겠습니다
삼차인지 사차인지 모르것습니다.
육고기 못 먹는 집사람을 고려하여 이곳을 선택하였나 본데 집사람도 좋아하는 해군으로 배터지게...
아그들 오면 꼭 델꼬 간다고 하데요.
행복한 부부의 불금데이트이야기입니다 ㅎㅎㅎ
맛난음식들이 상당한대요..
하기사..제가 뭐 안좋아하능것이 없지만요 ㅋㅋ
설빙에서 담소 나누는 모습이
보진 않았지만.. 왠지 멋져 보입니다 ㅎㅎ
회장님도 오늘 최고행복한날 되소서
이런자리 초대하면 부담스러워서 손 젖고 했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부부동반으로 즐거웠습니다.
옛날 찌발이 동료로서 찌발이 낚수 야그도 잼나게 하고..ㅎ
모두 흥건감독님이 좋아라 할 코스이데요.
깜빡하고 인절미팥빙수 사진을 찍지 않았더군요.
직장 동료였기에 여자들도 친하게 지내어 더 화기가 애애하였습니다.
육해공군이 총출동이군요. 가격이 솔찬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여수는 바다가에 있어 언제나 바다바람쏘일수있어 참 부러운곳입니다.
맛난 것들로만 총출동하데요.
가격도 4인 한상에 12만으로 한식집 간거 보다 나은 것 같다는...
싱싱한 해물을 직접 보며 먹으니...
사람 붑비는 집 앞 해변공원은 잘 가지 않았는데 가끔 이쪽으로도 운동 가야 쓰것어요.
딴데로 이사갈라했는데 맘 바뀌었습니다.
여기도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요 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브이아이피 손님오시면 한번 가보셔요.
저도 아그들 오면 우거니 가려고 점찍어 놓았습니다.
육해공이라 장사 잘 될 거 같아요.
문수점도 있데요.
상호처럼 육해공으로 다양하게 나오는곳이네요.
손님 찾아오면 들리던 한일관이 식상해졌는데..
찾아가볼곳으로 입력해 놓았습니다.
아그들오거나 손님오시면 한번 가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자기 취향대로 골라먹기 좋은거 같아요.
비싼 한식집보다 알찬 것들만 나오니 훨 나은것 같드라구요.
박프로님 집에서 가차운 곳도 있네요.
오~~사모님 저녁준비안하셔서 펀하고~입맛눈맛~호강셨네용~~^^
한끼라도 밥준비 안하는거를 좋아라 하지만 남들과 하는
자리를 시러해요.
그래도 지인 덕분에 외식했습니다.
오늘은 집앞 해변공원에서 공연하여 눈맛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