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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디스토피아의 얼룩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58 25.11.24 05:3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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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1.25 10:52

    첫댓글 며칠 전 걸려온 예약변경 안내 전화 - 심혈관 계통에 의심 끼가 있어 1년 걸러 진찰을 받는 나로서는 한 줄기 의지로 삼는 의사분 그 분이 바로 전년도 말에 타계하셨다하네요 ~. . 돌아가신 연유는 모르겠고 새로운 의사선생님이 추적진찰하겠지만 그 소식은 좀체로 믿기지않습니다. 잠시 그 분의 차분한 음성과 함께 우울감이 밀려듭니다.~**

  • 작성자 25.11.26 06:28

    언젠가 동네 피부과 의사께 말한 적이 있습니다. 7년 단골인데... 비 오는 날 손님도 없어서 알러지 약 처방을 받은 후 제 지병을 말해주며 상담을 의뢰했습니다. 친절하게 들어주고, 도움이 되는 약을 처방해 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요...
    익숙한 의사가 있으면 저는 줄곧 그곳으로 갑니다. 독감 예방주사도, 코로나 예방주사도.... 몸살약도...
    그런 의사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참 당황할 것 같습니다. 선배님도 건강 괸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심혈관 계통은 뇌혈관 질환인 저와 같이 시급할 때가 다가오니까요....

  • 25.11.24 14:14


    지금 전 병원에 있습니다
    소화기내과 진료받고 약 지으려고 합니다
    나이들면서 병원은 정말 이웃집보다 더
    자주 들락거리고 있네요

    며칠전엔 콧물이 줄줄 흘러서
    약 지어서 먹었구요...

    AI다 뭐다해서 나이든 사람들만
    원시인 만드는 것 같은 요즘엔
    이제 손주들한테 뒤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빨리 따라 오거든요

  • 25.11.25 11:08

    조금 전 전 직장동료와 통화, 방금 쯔쯔가무시 걸려 병원신세 마치고 택시타고 집으로 가는중이라는데 .....기운이 쫙 빠지고 밥맛도 없어지고 열도나고 병원 순회 하길 세 번, 마지막 병원의사의 말 "지금 하시는 일이,,,,," "네 주 업무외에 틈나는대로 농사일 하고있어요 ~ " 벌레 물린 자리 찾느라 샅샅이 몸 수색? 결과는 - 쯔쯔 ~ 암튼 병원,그리고 의사를 잘 만나야할것 같습니다. 모쪼록 평소의 모습으로 회복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작성자 25.11.26 06:23

    병원 출입이 가장 많다는 공원 할머니들 약 봉지를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3 개월치 약이 큰 종이 가방에 한 가득 이었습니다.
    거기다 여러가지 영양제까지 하면 또 늘어나고, 드문드문 무릎 아픈 약이 더해지고..... 한방 병원에서 침 맞으며....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도 이것저것 먹는 약이 많지만 .... 약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습니다.
    동창님, 빨리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25.11.25 10:18

    나이들고 낡아지며 병원을 들락거리다보니 한 틀 안에 살아가며 쉼없이 활동하던 그시절이 유토피아 였음을 목시인님의 시 '디스토피아 얼룩'을 읽는순간 깨우치게 되는군요.

    늙은이들 모두에게 피끓는 젊은시절은 유토피아 속의 삶이었지요..

  • 작성자 25.11.26 06:18

    마음대로 여행을 계획하고, 공부하던 퇴직 후 3년이 그립습니다.
    이젠 어딜 간다는 것 자체에 계획이 필요하고, 불안감을 누르는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 때문에 늘 망설여집니다.
    마음은 다 둘러보고,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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