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 곳
남해, 하동
1박 2일 가족 여행시 들린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2006년 개봉된
영화 맨발의 기봉이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몇 년 전부터 남해 여행시
꼭 둘러봐야 할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가천 다랭이마을
다랭이마을의
다랭이는 작은 계단식 밭을
말하는데요. 바닷가 언덕을 따라
물결무늬를 그리며 만들어진 작은
밭들이 정겹고 아름답게 보이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지요~
요즈음은 특별한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도농 교류와
농촌 체험 현장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조금 가파른 언덕길을
내려갔다 와야 되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보는 게
즐길 수 있는 팁입니다.
내비를 따라 도착한 곳
가천 가랭이마을입니다.
2년 전에 왔을 때는
주차장이 크지 않았었는데요.
지금은 별도로 넓은 주차장을
만들어 놨더라구요.
마을 전체가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다랭이밭과 시골 집
전통 초가집과는
잘 어울릴 듯한데요.
알록달록
요즘 집과는
좀 그렇네요.
이웃사촌 집으로
마실다니는 길
돌담을 쌓아 멋과 운치를
더했습니다.
마을 바로 옆으로는
바닷가 언덕을 따라 조성된
물결무늬의 수많은 다랭이밭이
봄을 알리기 위해
녹색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대부분 마을에 가면
수호신 같은 큰 나무가
한 그루씩 있지요~
다랭이마을은
이 나무가 그런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박원숙 카페가 있더라구요.
탤런트 박원숙님이
운영하는 카페 맞습니다.
다랭이마을이
마음에 들었나 보네요.
마을의 개울을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주로 관광객들이 움직이는
동선이지요.
다랭이마을에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나무 밑으로 보이는
남해 가천 암수바위
아들 갖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 암수바위를
이곳 사람들은
미륵불이라고 부릅니다.
그리하여 숫바위를 숫미륵,
암바위를 암미륵이라고 하지요.
숫미륵은 남성의 성기와 닮았고
암미륵은 임신하여 만삭이 된
여성이 비스듬히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남자 거시기를 닮은
숫미륵입니다.
하얀 띠는
왜 묵어놨는지 모르겠네요.
숫미륵 바로 옆으로는
암바위(암미륵)가
임신하여 만삭이 된 여성이
비스듬히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남해마늘 유명하지요~
해풍을 맞으며
가천 다랭이밭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마을의 주도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모양이 있는
너럭바위가 보입니다.
반대편 바닷가는
바다 인근까지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도록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네요.
작은 철제다리가 있는 곳까지
내려왔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전망
시원스럽고 멋집니다요~
보이는 길을 따라
내려왔어요.
바닷가까지
30분 정도 걸립니다.
허브향이 가득한
시골길도 걸었습니다.
기분을 좋게 해주는
고마운 길입니다.
아마 지금쯤은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았을까요~
봄이 오는 속도
만만치 않잖아요.
작은 전망대도 보이고
바닷길을 따라
산책로도 이어져 있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고
기념사진도 남기고
다랭이마을 내 음식점에서
요기도 하고
왔던 길을 따라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다랭이마을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702
토박이
다랭이마을 주민분들도
처음에는
이곳이 유명한 관광지로
개발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조상 대대로
오로지 다랭이밭만 의지하고
열심히 생활하셨던
다랭이마을 주민분들
지금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찾아주면서
부업이 생겼습니다.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민박을 겸업하고 있어요.
시간이 되면
하루 정도 묵으면서
우리의 농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경남 남해] 물결무늬의 계단식 밭과 넓은 남해바다가 푸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다랭이마을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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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0
17.03.10 08:1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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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해 ... 여러가지 매력이 있는 좋은 곳인것 같아용 ^^
부산에서 당일치기로 가도
남해 주요 관광지는 다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막걸리 한잔 하고 오셨어요?이 동네 막걸리 맛있어요.
유자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한참을 걸은 뒤 시원한 막걸리 한잔
정말 맛이 좋았어요.
댓글 감사하구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미소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으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 맞이하여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