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 공시
금일 에이비엘바이오의 ABL301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이 공시되었다. ABL301은 1GF1R이라는 셔틀과 파킨슨병 병리단백질인 알파시뉴클라인을 동시 표적하는 이중항체 후보 물질이다. 계약내용은 현재 비임상 단계인 ABL301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Sanofi로 이전하는 것으로 계약 조건이 에이비엘바이오에 매우 우호적이다. 즉시 수령 하는 현금이 7,500만$(900억)에 달하며 2022년 내에 수령할 것으로 유력한 단기 마일스톤(Near-term Milestones)도 4,500만$(540억)에 달해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합계가 1.2 억$(1,440억)에 달한다. 총 마일스톤 규모 역시 10.6억$ 수준이다. 1) 대규모 Upfront 2) 글로벌 제약사로의 이전 이라는 성과를 일구어낸 이번 계약은 더할 나위 없었다. Yes!
BBB 플랫폼 기술의 가치 상승
이번 기술 이전 계약은 ABL301이라는 물질에 한정되는 것이며 1GF1R (BBB 셔틀 플랫폼)은 여전히 비독점적으로 기술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계약 상대방인 Sanofi는 글로벌 최고의 CNS 질환 치료제 개발 Bio-Tech인 Denali와도 2018년 11월부터 알츠하이머 치료제 RIPK1 저해제(DNL788)을 개발하고 있다. CNS 개발에 진심인 Sanofi의 IGF1R에 대한 베팅에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 역시 높아질 만 한다. 글로벌 제약사는 이미 확보한 항체와 IGF1R을 결합해 새로운 CNS 파이프라인 개발을 시도해볼 수 있다.
항암제 개발도 순항 중
이외에도 에이비엘바이오는 항암제(이중항체) 개발에도 역시 전력하고 있다. 특히 I-Mab 과는 ABL111, ABL503 등 2개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임상이 정상적으로 순항하고 있다. 이중 CLDN18.2 표적 이중항체 ABL111은 First-In-Class 항암제로서 가능성도 큰 상황으로 또 한번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유망 파이프라 인이다. 타는 목마름을 한번에 해갈하는 이번 계약에 큰 박수를 보낸다.
교보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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