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는 온천물에 익힌 수란같은 온센고(溫川玉)부터.
우리나라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야단이니 여기서나마 계란을 먹고 가자.
다이꽁 오로시(무 간것)를 포함한 몇가지 야채요리.
물론 이외에도 몇가지를 더 먹었지만
식사는 아까미소시루와 북해도산 적미와 백미.
망고 시럽을 곁들인 요거트와 커피.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버스는 하얀 눈길을 달려 도야호로 왔다.
9년 전 여기를 크루즈했으나 다시 한번 배를 탔다.
우리가 타야할 배는 성같은 모양.
눈이 내려 파란 우산속의 여인이 돋보인다.
마치 우표속 사진 같다.
눈을 덮어 쓴 조각물
배안에는 저기에 얼굴을 디밀고 사진을 찍고 있으나 쑥스러워 사진을 생략.
도야호 안내도.
다른 이들은 갑판으로 올라가 먹이로 갈매기를 유혹하나 우리는 넓은 1층 창가에서 바깥 구경만.
나는 왜 셀카를 찍으면 표정이 저 모양일까?
저위의 호텔이 몇 년 전 G 무슨 정상회담이 열렸던 최고급 호텔.
버스는 오늘 점심 먹는 곳, 소화신산으로 왔다.
아래층에 있는 기념품 가게.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마유(馬油)크림을 산다.
전시해 놓은 조각품들.
오늘 점심은 해물 볶음밥,
내려오는 계단에는 온통 눈싸움 포스터이다.
아이누족들이 사는 집이다.
눈은 나무위에도 아래에도 수북이 쌓여있다.
화산에는 지금도 연기가 모락 모락.
마지막으로 다시 화산을 한 컷.
첫댓글 겨울여행을 해 보지 않아서, 그 맛을 잘 모르겠습니다. 음식은 괜찮은 것 같고...
아주 좋아요. 구정 연휴에 또 어디를 갈까? 하고 생각 중입니다.
@경산 겨울에는 비행기가 미끄러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철산 그래서 일주일 전에는 비행기가 하루 있다가 출발하였지요.
예전에 북해도 관광시 소화신산에 가 본 기억이 납니다.
사진 중에 어찌 인간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걸까? 독점여행? 북해도를 전세라도 낸 것인가?
기술적으로 외부인은 빼고 사진을 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