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정부가 극동에 투자하는 자국 기업들을 위해 가칭 '극동투자지원센터' 설립을 러시아에 제안하였다고 함
o 이에 일본에 이어 극동개발의 주요 협력국으로 꼽히는 중국 또한 적극 가세하며 극동개발의 참여구도가 그려지는 거 아니냐라는 의견에 한층 설득력이 더해지고 있음
o 이와 관련해,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은 “센터가 설립되면 향후 극동에 투자하는 중국기업들의 양적 증가뿐 아니라 사업들도 한층 고도화 될 것”이라며 “극동에서 러ㆍ중 간의 협력이 아주 활발히 진행 중이며, 23개 프로젝트가 30억 루블(약 6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이미 실행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 극동개발부에 따르면, 이는 극동에 투자한 전체 외국인 투자금액 가운데 약 22%에 달하는 규모임
- 이밖에도 오는 2020년까지 약 500여개의 새로운 기업들이 설립될 것이며, 주로 선도개발구역,자유항 등지에 이같은 신규 사업체들이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임
o 한편 오는 2020년까지 약 1조 3000억 루블 규모가 투자되어 470여개의 프로젝트가 극동에서 추진될 전망이며, 이로 말미암아 약 8만여 개의 신규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는 게 관리당국의 관계자 말임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
□ 우즈베키스탄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임
o 최근 KOTRA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무역관에 따르면 지난달 샤프캇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관광산업 발전 활성화 보장' 법안을 입법하면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우즈베크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정책이 실시될 예정임
- 우선 4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15개국 일반 관광객 및 12개국 55세 이상 관광객의 30일 관광비자 면제 정책이 실시되고, 이달부터는 전 국가를 대상으로 관광 및 경유 비자 발급절차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함
- 또 '관광발전국가위원회'를 개설하는데 이 위원회는 관광사업자가 제공하는 여행, 숙박 등의 활동 인증 및 숙박시설 등급 설정 관련 협력, 관광 서비스 감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함
- 여행 관련 기업에 관광사업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안도 추진 중이며, 법인이 4성급 이상 호텔 또는 모텔을 신규 운영시 5년간 소득세·토지세·재산세·단일세 납부도 면제된다고 함
o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15년 기준 GDP에서 관광·여행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1%로 세계 평균 3%에 비해 낮은 수준임
-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7000여개에 이르는 고대·중세 유적이 있고 자연환경도 풍부해 높은 관광산업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투자부족에 따른 인프라 부재, 홍보 부족 등으로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함
o KOTRA 관계자는 "이번 정책 시행은 관광분야 발전뿐 아니라 해외와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진출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출처: weeklytrad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