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먹방찍기6 (베르바 호텔, 기차역 주의할 점)

[다스비다냐]

출처 : 여성시대 다스비다냐

러시아

6.27~7.4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먹방찍기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53352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먹방찍기2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53356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먹방찍기3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53358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먹방찍기4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53400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먹방찍기5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53402

안녕 여시덜~

오랜만이야ㅋㅋㅋㅋㅋㅋ

게임에 빠져살면서 겜겟만 들어가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에 러시아를 간다는 여시의 댓덕분에

힘줘서 다시 글 쓰기로 했어.

절대 다시 내려갔다 올라가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화장실에서 씻고 볼일보고 다시 2층 올라왔음.

다시한번 말하는데 여시들 절대 2층 예약하지마...진짜 힘들어.

한숨 돌리고 나니까 배가 너무 고픈거야ㅜ 그래서 아까 산 케밥을 꺼냈음.

케밥은 진짜 맛집인데 어니어링 으--

사진이 어둡게 나온게 아니라 탄거 맞음.

그래서 케밥만 함냐함냐 먹고 있는데 우리칸 문이 열리고 양놈 둘이 들어옴.

헠헠 뭔가 영화에서 본 것처럼

여유롭게 하이~하고 싶었는데....ㅎ

그냥 주섬주섬 먹덕 케밥 가방에 넣고 책읽다 잠....ㅎ

아침에 자다 일어나니까 

밑에 양놈들은 벌써 침대 접어올리고 쇼파에 누워있었음.

테이블에 도시락있는거 보니까 아침도 먹었네 씌앙놈...

그리고 그 도시락은 내릴 때가 되서야 우리 건지 알게 됐음.

※도착할 쯤에 직원분이 탈 때 가져갔던 표와 조식을 제공하면서 곧 내린다는 걸 알려준다.

무튼 시벌 왜 말안해줬냐 싶다가 그랬으면

예의상 내려가서 먹었어야한다는 생각에(테이블있는 곳=1층 사람들 쇼파)

참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음.

그렇게 도착한 하바롭스크☆챠란~☆

그리고 역에 가면 무조건 알아야할

!!주의사항!!

기차를 내리면 엄청 인상 좋게 생긴 사람이 짐을 들어주겠다고해.

그 때 고맙다고 짐을 맡기면 

그 사람이 짐을 기차역밖까지 책임져 줄 뿐만아니라 택시를 잡아서 트렁크에 넣어줘.

여기까지는 참 친절하고 좋아보이지?ㅎ

하지만 블라디보스톡과 다르게 하바롭스크 역은 내려서 계단없이 바로 나갈 수 있고

건물 밖의 계단은 높지도 않음. 

 그냥 내가 들고 나가도 되는데500루블을 주고 나가는 거임.

(내 짐은 백팩, 핸드백, 22키로짜리 24인치 캐리어였음.)

그리고 나중에 알게됐는데 이새끼 나랑 같이 간 친구한테 캣콜링함.개조팔새끼.

그리고 택시발...러시아에선 막심으로 불러야하는 이유를 알게 됨.

하바롭스크 존나 작은데 길을 모르겠다면서 돌아가고

(시발 그 짐보이랑 한통속인가)

결국 내가 시발 구글지도로 길을 안내해줘서 내려주는데도 바로 앞이 아님.

그래서 480?이정도 나왔는데 개빡치는거야.

그래서 노노노 익스펜시브 하는데 자기 영어모른다고 웅앵웅거려서

번역기 돌려서 400으로 쇼부보고 내려서 존나 걸음.

 이렇게 걸을거면 버스를 타는게 낫겠다 싶음.

그와중에 길도 이상해서 못찾다가 한국인분들 만나서 같이 호텔 감ㅠㅠ감사합니다.

보니까 하바롭스크에 단체로 오는 한국인들은 다 여기 호텔에 묵더라.

여기서 학교다니는 한국인 2명이 가이드해주는 거라 유일하게 만난 한국분들이었음.ㅋㅋ

호텔 베르바(VERBA) 후기

난 처음에 여기랑 "Grand Hotel Prestige"랑 고민했는데

결론적으로 베르바로 하길 잘한 듯.

왜냐하면 내가 저 호텔을 가고 싶었던게 1층에 위치한 카페때문이었고 

숙박은 안했지만 카페를 이용하려고 갔었어.

근데 번화가라고 해야하나. 핫플이랑은 너무 멀고 풀밭이라 벌래도 개많았음ㅠ

그리고 뭐때문인지 카페도 이용못했음.

베르바는 그냥 나가서 오분?삼분?걸으면 맛집 바로 있고.

2분거리에 은행도 있어서 환전하기도 편했음ㅋㅋㅋ

그리고 로비에 ATM기가 있어서 돈 다쓰고 더 뽑아도 돼서 맴이 편했음.

방 사진

이때가 러시아 월드컵 때라 방문에 다 이거 붙어있었음ㅋㅋㅋㅋㅋ

침대 널찍하니 좋더라.

24인치 캐리어를 둘 수 있을 정도로 여유공간도 있고, 금고도 있어서 편했음.

역시 스파 호텔답게 욕실도 짱 좋아.

수건도 많고(이거 말고 욕조 쪽 선반에 바디타월 많이 있었음)

어메니티도 깰끔.

저 손잡이를 내가 찍은 이유가.

욕조가 개미끄러워서 저거 잡고 들어가고 나가야함.

그리고 욕조 바로 밑에 수건 하나 나둬...

기차에서 씻어봤자 그냥 화장 지우고 양치하는 정도라 호텔오자마자

다 씻고 나오는데 뚝배기깨져버릴 뻔....ㅋㅋㅋㅋㅋ

창 밖 진짜 무슨 그림인 줄

하바롭스크는 날씨가 항상 좋았음!

하바롭스크 핏짜맛집 <VDROVA>

하바롭스크는 맛집을 검색해도 많이 안나왔음.

그러다 찾은게 여기임.

일단 호텔이랑 졸라 가깝.

도착은 했는데 가게 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짐.

존나 윾쾌하지만 난 뭔가 부담스러웠음.

갈까말까 고민하는 와중에 저분과 눈이 마주쳤고 저렇게 포즈를 취하심...

뭔가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안될 것같은 기분에 셔터를 눌렀고 홀린 듯 들어감ㅋㅋㅋㅋ

메뉴....ㅎ

딱 봐도 외국인인 나를 왜 오라고 했나 싶게 

영어메뉴는 없었고 온리 러시아어임ㅋㅋㅋㅋㅋ

구글 사진 번역으로 겨우겨우 단어 찾아가며 메뉴를 고름.

후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겠다 하고 종업원을 부름.

난 몰랐음. 나의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내가 손을 들었고 종업원이랑 눈이 마주쳤음에도 그들은 나를 무시하고 지나감.ㅜ

익스큐즈미해도 아무도 오지않음.

아 이게 인종차별인가 싶어서 나갈까 꽁기해지고 있는 와중에 

"맘마미아~!"

??

????

옆테이블에서 갑자기 저렇게 소리를 지름.

뭐가 그녀를 신나게 만들었나 쳐다보고 있는데 

직원분이 그 쪽 테이블로 갔고 주문을 받음.

그렇다 나를 인종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는 맘마미아라고 외쳐야

종업원이 오는 시스템인 레스토랑이었던 것임....

사실을 알고나니 

더 나가고 싶어졌지만 아까 문앞에 계시던 분이랑 눈이 또 마주쳐버림.

이제는 정말 그 단어를 뱉어야할 때가 온거임.

쓰읍

후...

"맘마미아~!"

(사실 저렇게 크게 말 안함ㅋㅋㅋ맘..마미아...?하니까 와주시더라...감사함다..)

예스~메아핼퓨?

그렇게 힘들게 시킨 음식들

존맛 

개존맛

그그

다 먹고 계산하려는데 

계산=종업원을 불러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이얔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뒤에 공원도 갔는데 너무 오랜만에 쓰는거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게~

식당 진짜 민망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유쾌한 추억이얔ㅋㅋㅋ

그리고 나갈 때 종업원분들이 출구 양쪽에 서서 잘가라고 손잡아주고 인사해줌ㅋㅋㅋ

여시들도 꼭 가봨ㅋㅋㅋㅋㅋ

[메갈캔따개]

맘마미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프다집에가고싶어]

ㅌ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 맘마미아 ㅜㅜ 너무 귀여워

[넵튠플래닛]

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맘마미아땜에다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움이안되는여시]

ㅋㅋㅋㅋ글 재밌다 나두 블라디보스톡 갈까 생각중이라 도움이 많이된다 고마워~!

[가그르르르를]

맘마미앜ㅋㅋㅋㅋ넘 유쾌하다 ㅋㅋㅋㅋ개구리짤 ㅁㅋㅋㅋㅋㅋㅋ

[떼힝,,,]

맘마미아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위룡]

맘마미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유쾌햌ㅋㅋㅋㅋㅋㅋㅋ

[2020 합격]

여시글 너무 좋아..! ㅠㅠ 나도 여시 루트대로 가능하면 7초에 가보려고!!!

[다스비다냐]

헉헉!!!!고마웡❤️ 진짜 블라디-하바롭스크 너무 좋아서 올해도 저 루트로 친구 관광시켜줄 듯ㅋㅋㅋㅋ

[귀엽거든?]

맘마미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삑 정상입니다]

맘마미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롱쓰]

그랜드호텔 프레스티지 진짜... 번화가랑 너무 멀어 짧아보이는데 존나 내려갔따가 존나 올라가야되서 버스 안타면 개노답 위치;;;;;;;;; 나도 1박 베르바로 했었어야했는데 존나아쉬움

[다스비다냐]

그니깤ㅋㅋ오르막길이 날 너무 힘들게했음.걸어갔다가 어휴....그래도 거기 카페가 진짜 예뻐서 밤에 가보고싶더라.

[zxvvc]

맘마미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욱볶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맘마미아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맘마미아ㅠㅠㅠㅠ시발ㅠㅠㅠㅠㅠㅠㅠ

[퇴사퇴사퇴사]

아낰ㅋㅋㅋㅋㅋ개수칰ㅋㅋㅋㄴㅋ근데귀엽닼ㅋㅋㅋㅋㅋ

[제삼다]

ㅋㅋㅋㅋㅋㅋ나울고잇엌ㅋㅋㅋㅋㅋㅋㅋ맘마미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왕조실룩샐룩]

앜ㅋㅋ나도 저 피자집다녀왔엇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진짜 개존맛ㅋㅋㅋㅋㅋㅋㅋ

[다스비다냐]

마쟈 진짜 피자맛집이야. 하바롭스크는 다 맛있넜음

[썸머션머러]

맘마미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누가내가슴에다불을질렀나]

ㅋㅋㅋㅋㅋ 와 나도 베르바 호텔에서 묵었는데 호텔 진짜 넘 좋았어ㅋㅋㅋㅋ 그리고 피자리아도감ㅋㅋㅋㅋㅋ 친구랑 나랑 맘마미아 절대 못해서 눈마주치면 손들어서 부르고 후하..힘들었다

[다스비다냐]

ㅋㅋㅋㅋ앜ㅋㅋㅋ그래도 손들면 와주고 부럽다...나한테는 한없이 융퉁성이없었음ㅠ FM...

[누가내가슴에다불을질렀나]

부르기 힘들었어... 손들어도 진짜 못본척 오지더라ㅠㅜ 익스큐즈미 한 다섯번 부르면 한번봄

[다스비다냐]

앜ㅋㅋㅋ나때는 자리안내해주는 사람이 러시아어로 말해서 못알아들었나봐ㅠㅠㅠㅠ진짜 여행온 기분 만끽했다.....근데 진짜 피자 존맛이었어

[다스비다냐]

마쟠ㅋㅋㅋ뭔가 best같게 생겼엌ㅋㅋㅋㅋㅋㅋ

[간호직공무원합격]

여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맘마미아에서 개웃겨 짤들이 찰떡이다 정말

[2019나라녹냠냠굿]

ㅋㅋㄱㅋㅋㅋ맘마미앜ㅋㅋㅋㅋ후기개웃겨

[핵불닭]

맘마미앜ㅋㅋㅋㅋㅋㅋ 여시야 글 재밌게 잘 봤엌ㅋㅋㅋ

[호랑공주]

아닠ㅋㅋㅋ맘마미아 ㅋㅋㅋㅋㅋㅋㅌㅋㅌ인싸가게냐구요ㅠㅠㅠ

[할릴없는여시]

연어여시 여시 글 정주행하다가 졸라 웃었엌ㅋㅋㅋㅋㅋㅋ맘마미앜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을나는고래]

ㅅㅂ 맘마미아... 강제인싸되어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라인드사이드]

아 맘마미아 개웃김 나도 저기 두번감!! 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 개맛집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