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알뜰 소비 착한 벼룩시장 열려
- 명주 프리마켓 성황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의 힘으로 보여주는 문화예술형 벼룩시장의 새 모델이
탄생했다.
지난 28일 강릉시 명주동 작은공연장 단 일대에서 펼쳐진 명주 프리마켓은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형 프리마켓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강릉의제21실천협의회와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 등이 주도하고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강릉YWCA,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강릉지회, 강릉예총도 결합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여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져 이날 하루에만 70여명이 넘는
시민이 자리를 깔고 물건을 판매했다.
판매하는 물건도 직접 만든 레몬차, 쌈채소, 수박화채, 팥빙수, 야채전, 미숫가루, 수국차
등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프리마켓을 풍성하게 했다. 또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환경영화제, 시민들이 참여한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특별게스트로 멕시코 공연단도 함께해 이국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명주프리마켓은 시민 참여로 환경도 지키고, 건강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돼 벼룩시장형 판매·교환은 물론 직접 만든 먹거리와 간식, 제철요리, 지역농민이 생산한 농산물 등을 판매하거나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푸드마켓, 문화예술장터와 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