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후기] 자궁내막증 수술 후기(아주아주긴글)

[천감탱]

출처 : 여성시대 후기용

안녕 여시들

내막증 진단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먼저 얘기하고 수술 그리고 그 외에 것들 좀 얘기할게! 좀 길어ㅠㅠㅠ시간 날때 천천히 읽어봐ㅠ

난 작년 5월달에 10cm짜리 근종수술을 받음!

근데 그때 당시 분명 난소에도 혹이 있다고 흉부외과 의사가 그랬거든(사실 근종때문에 간게 아니라 다른 질병떄문에 ct찍다가 발견함)

근데 산부인과를 갔는데 막상 근종얘기만 하고 난소혹얘기는 안해서 그때당시 근종크기때문에 충격받아서 아무 생각도 못하고 근종만 신경씀ㅠㅠㅠ

수술하고나서 한달정도는 생리통도 없고 양도 적당하게 나와서 와...천국이다 했는데 두달째되니까 다시 심해진 생리통과 양은 여전했어ㅠㅠ그리고 근종수술하기전에도 생리시작일이 21일-21일-10일-21일-21일-10일 이런식으로 두달에 한번씩?  바뀌고 다시 돌아오더라고 난 이게 여태까지 스트레스일 때문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자궁이 생각보다 건강하진않구나 생각도 들고 왠지 느낌이 싸해서 동네 근처 산부인과로 갔음!

갔더니 잊고있던 난소 혹의 존재가 인식됨ㅋㅋㅋㅋ큐ㅠㅠㅠ

의사말로는 아니 대체 근종수술을 했는데 왜 이건 안했냐고 어디서 수술받은거냐고 화를 내시더라고...한번에 끝낼 일을 왜 못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근데 내가 수술한 그 병원이 좀...과잉진료 쩔고 울지역에서 소문이 좀 안좋았었어...그 의사분도 그 병원에서 했다니까 아.....하시고 마시더라고 너무 아쉽다고만 얘기하시고

근데 내 혹의 상태가 내막증이라고 확진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색이라고 하시더라고?난소에 물혹이 생기고 없어지고 하는데 혹 색깔로 판단을 하신대! 정상적인 혹은 색이 검은색으로 나오는데 내꺼는 하얀색이긴한데 뚜렷하지않아서 다른 내막증 환자분꺼랑 비교하시면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피검사를 받아보고 혹이 암인지 아닌지 내막증수치가 어떤지 보자고 하심

그리고 일주일 뒤에 다시 진료받으러 갔는데 암은 아니었고 내막증 수치는 1이었어...ㅇㅅㅇ....롸

그거보시고 수치가 겨우 1이 나와서 내막증이아니라고 보기에도 애매하시다고 일단 비잔정을 먹으면서 지켜보기로함!

한달에 한번씩 가서 진료도 받았는데 첫진료 혹 크기는 2.3cm였고 이후 다음 진료때는 혹크기는 좀 커졌는데(4.5cm)색깔이 검정색이었음 그래서 내심 내막증이 아닐수도 있겠다 싶어서 좋아했는데 한달 뒤 다시 진료를 받아봤는데 크기는 작아졌으나ㅠ(2.1cm) 다시 흐여멀건한 색의 혹이 보여서 의사가 안되겠다고 종합병원이나 울지역에 내막이나 근종수술로 유명한 개인병원을 추천해주셔서 종합병원으로 감(원래 내가 다니던 병원이기도했고 지역달글에 물어보니까 이 병원 과장님 추천을 받게되었고-남자가 아니라서 더더욱 좋아서 가게됨)

가서 내막증검사결과지랑 의뢰서보여드렸더니 수치보시고 바로 이거 수술해야돼~하시더라고ㅠㅠ

그래서 수치가 겨우 1인데도 내막증일까요?그랬더니 수치의 크기는 상관없다고 1이 나오건 100이나오건 수치가 올라왔다는건 내막증이라고 하심ㅠㅠ내가 안믿으는 눈치였는짘ㅋㅋㅋ초음파해서 보자고 하시더라고 초음파해서 보니까 확실하다고 내막증 맞다고..ㅠ

난 근종수술을 한지 얼마안되서 너무 하기싫었어ㅠ난 실비도 없어서 더더욱 부담가는 상황이었고

내가 수술하는걸 망설이니까 그럼 약을 먹어야하는데 사실 약을 먹으면 결혼하기전까지나(임신계획있으면 애기낳으면서 내막증수술도 같이한다고 하더라!)완경할때까지 평생 먹어야하는데 사실 그럴 수는 없지않냐, 약을 먹으면 물론 혹 크기도 작아지고 없어질 수 도 있으나 내막증이면 뿌리가 남아있어 그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 그 뿌리를 뽑아도 재발이 쉽다고도 하시고ㅠㅠ

그래서 그럼 아직 약남은 거 있으니까 그거 먹으면서 생각해본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시더라고 어쨌든 나중에라도 수술을 해야되는거라고 잘 생각해보라고ㅠㅠ다독임을 받고 남은 약을 먹으면서 점점 통증이 심해지는걸 느꼈어 사실 통증이 없었으면 그냥 약먹을래요 했을지도 몰라ㅠㅠ그래서 수술을 결심하고 복강경으로 할거다 주의사항 이런걸 듣고 날을 잡고 수술 전 검사받고 ct찍고 수술 전날 입원을 하게 됨

난 월요일에 입원해서 화요일 수술-3일간 입원 금요일날 퇴원이었어(4월 15일~19일)

수술은 뭐 근종수술이랑 비슷했는데 전 병원에서는 소변줄을 수술 당일 새벽에 하고 갔거든 되게 불편했는데 이 병원은 아프니까 수술실 들어가서 마취하고 삽입한게 좋았음ㅠ

수술전날

마취과에서 와서 마취부작용 이런거 듣고

산부인과에서 와서 수술얘기하고 인공호흡때 일어날수있는 상황들 다 설명하고 동의서받음

항생제 알러지반응 확인하고 귀걸이 이런거 다 빼고 속옷 벗으라는 말을 농담아니고 진짜 6번정도 들은듯, 오실때마다 속옷 벗었는지 확인하심ㅋㅋㅋㅋㅋ그리고 제모하고 관장까지 한 다음 수액맞는 큰 과제를 다 하고 난 뒤에 잠을 잘 수 있었어.....내 혈관찾기 힘들다고.....한손에 6번정도 꼽았다가 뺌...ㅎ아직도 바늘구멍이 점처럼 남아있고 멍도 남아있다..ㅎㅎ(수술바늘은 굉장히 크대~커서 상처도 크더랔ㅋㅋㅋ캬캬)

수술당일

새벽에 또 관장 한 번 더함

속옷벗었는지 2번 더 확인당함

11시에 수술실 갈 예정이었는데 10분전에 데리러 오셔서 눕고 그때 하필이면ㅠㅠ보호자가 없었어ㅠㅠㅠ간호사분도 아 없으시냐고 그럼 제가 슬리퍼 가져다 놓겠다고 해주셔서 너어어어어어무 감사했음ㅠㅠㅠ(전 병원은...ㅎㅎ할말하않)

수술 잘 받고 오시라고 인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수술실로 입장했는데

입장하기전에 한 10정도 대기하면서 내 신상 확인하고 어디 수술하는지 무슨방법으로 하는지 2번정도 체크하고 수술실로 입장함!

수술실에서도 내이름이랑 무슨수술하는ㄴ지 확인하고 바지벗고 따뜻한 담요 덮어주시고 소변줄은 마취하고 넣을거다 움직이면 위험할 수 있어서 손고정한다(양팔벌려 넓은 가방끈처럼 생긴 고무줄로 고정함!), 마취제 들어가면 아프다 이런설명하고 마취 들어간다고 아플거라고 하셨는데 ㄹㅇ진짜 아팠음 아악 소리지르고 한 5초뒤에 암전

그리고 눈떴을때는 회복실이었고 계속 호흡크게하라고 하시고 자면 안된다고 하시는데 너무 아픈거야ㅠㅠㄹㅇ심했을 때 했던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계속 콕ㅋ곸곸ㄱㅋ곡쿸궄궄구 막 아무튼 설명하기 힘든 통증이었어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많이 아프냐고 물어보시더니 이미 진통제 넣었는데 참기 힘드시면 또 놔드리겠다고해서 마약성분진통제까지 맞고 나서야 덜 아프더라ㅠ근종수술떄는 이렇게 안아팠는데ㅠㅠㅠㅠㅠ엉엉

회복실에서 내가 눈 떴을때부터는 거의 50분정도 있었고(내 바로앞에 시계있어서 눈뜨자마자 시계봄ㅋㅋㅋ) 엄마말로는 대기실에서 상황판 보니까 1시간 30분간 회복실에 있었대 수술시간은 1시간?좀 안걸렸대

내 병실로 와서 날 시트로 감싸서 통채로 들어서 내 침대로 옮기고(옮기는 과정에서 아플 수 있다고 했는데 조심스럽게 옮겨주셔서 충격도 없었고 안아팠음)간호사분이 와서 혈압체크하시고 고생했다고 졸리면 자도 된다고 편하게 쉬라고 하심

담당의사분이 오셔서 피주머니달아놨고 피색도 괜찮고 양도 괜찮다고 하시고 구멍3개 뚫었고 녹는실로 했다, 수술도 잘됐다, 내막증인지는 검사결과가 아직 안나와서 내일이나 모레쯤 알려드리겠다 뭐 이런말씀하시고 푹쉬라고 하시고 가심 

아 그리고 난 무통주사맞음!근데 계속 아파서 버튼 누른건아니고 그냥...냅뒀어 아팠던것도 회복실에서 잠시아팠고 그 뒤로는 통증은 따로 없었어

 근종수술할때는 너무 졸렸는데 여기서는 회복실에서 잠 다 깨버려서 비몽사몽하긴했는데 잠이 오진않아서 안잤어

그리고 의외로 회복이 엄청 빠르다?느낌 들었고 이날 하루는 금식이고 물도 못먹었어

내가 근종수술때 물 못먹는게 너무 힘들었거든 인공호흡기떄문인지 입술도 부어있었고 목이 너무 아파서 물먹고싶은데ㅠㅠ못먹게하니까 거즈에 물적셔서 입에 대고 있었거든

근데 이번 수술은 입술도 부어있는거 없었고 목도 그냥 칼칼한 느낌정도이고 그렇게 아프지않아서 참을만해서 다음날 6시까지 참음

수술 다음날

새벽에 피주머니에서 피가 새서 5시에 산부인과 담당 간호사분이 오셔서 피주머니체크하시고 거즈대주셨고

6시에 소변줄빼고 물마셔도 된다고 하셔서 물마심ㅠ그리고 소변줄 뺐으니까 소변양 체크해야된다고 소변통주심

2번정도 체크하고 그만해도될것같다고 하셔서 자유의 몸이 되었음

점심부터 죽나왔는데 이병원 맛집이다....난 평소에도 급식스타일 밥 좋아해서.....ㅋㅋㅋㅋㅋㅋ죽도 맛있었음

그냥 흰쌀죽도 아니고 막 채소여러가지 넣고 반찬도 자극적이지않은데 삼삼하니 맛있는거 주시고....미역국(산부인과수술하면 첫끼는 무조건 미역국주더라)도 맛있고 수술하고나서는 입맛 재기하는데 맛있어서 그래도 5번은 떠먹음

오늘부터는 운동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틈틈히 옥상공원에서 돌면서 운동해줬어(운동안하면 유착될 가능성 업!걷기중요해. 근종수술때문에 유착걱정했었거든 난 유착무서워서 진짜 열심히 운동했는데 담당의가 수술할때보니까 유착은 없었대ㅎㅎㅎㅎ뿌듯)

근데 좀 확실히 걷는게 힘들었어서 자주는 못함

저녁식사떄부터는 일반식나왔는데 존맛

수술한지 2일째

새벽에 피주머니빼주시러 오셨어

근데 빼시다가 뭔가 잘못됐는데 상처가 벌어졌대 그래서 담당의가 와서 한바늘 꼬맴ㅠ내 돈...처치비...흑

그리고 링겔을 다 맞았는데 교환을 안해주시고 아예 빼시더라고 ???머지 이제 안맞아도 돼여?했더니 그렇대 그래서 아침부터는 자유의 몸이 되어서 계단운동해야지~하고 엘리베이터로 내려갔다가 걸어서 올라오는데 죽을뻔함 그냥 옥상공원가서 운동함

그리고 피검사한다고 피뽑아갔고

점심때쯤 간호사분이 다시오셔서 링겔을 내가 아파해서 뺐다는거야 물론 그것도 맞는데....안맞아도 된다고 하셨다고 하니까 확인해보신다고 하시고 맞아야된다고 저녁떄부터 다시 맞음..ㅠ이때도 3번찔림......

수술한지 3일째-퇴원날

아침에 링겔 빼고 피검사수치정상이니까 퇴원할 수 있다고 퇴원설명하시고 원무과 전화받고 내려가서 수납처리함

비용은 난 실비가 없어서 다른 서류를 안떼서 모르겠는데

수술비까지 총 73만원정도 나왔어(아마 내가 진통제를 한번 더 맞았고, 링겔주사가 아파서 4번정도 갈았고, 따로 벌어진 상처를 꼬맸기때문에 이정도 나왔을거같고 왠지 60만원 후반대였을거같음)그리고 여기에 무통주사비도 포함되어있으니까 무통주사빼면 거의59만원이야

우리나라 의료보험 만세다만세 실제로는 공단보험금까지하면 330만원이 넘더라고ㅋㅋㅋ

아 그리고 수술하기전에 씨티촬영했거든 그게 24만원정도!전부 다 합치면 97만원!

수술 후 첫 진료

저번주 월요일날 받았어

수술사진 보여주시면서 나는 재발할거라고 확신하시더라고 수술해서 떼어낸 혹 아니어도 주위가 울퉁불퉁하대

오른쪽 난소도 보여줬는데 확실히 좀 다르더라고ㅠ

호르몬주사계획이 있다고 하셔서 주사는 정말 맞기싫다고 그냥 약만 먹으면 안될까여..?했더니 그래?그럼 그럴까?하시더니 비잔정만 한달 처방해주심 난 심한 편은 아니니까 약만 처방해준다고 덧붙이셨어 내막증에도 기수가 있더라고...난 초기정도 되었나봐

한달 먹어보고 초음파 해본뒤에 괜찮으면 3개월 분 약만 처방해주신다고 함

그리고 비잔정 부작용에 대해서는

나도 이 약 먹기전에 너무 무서웠고 불안했어 우울증세보인다는게 제일 무서웠는데

그런거 하나도 없었어 살도 오히려 빠졌고

대신 그 약 먹은 날부터 한 2주정도 윗배가 미친듯이 아팠음 약사는 그런 부작용은 처음본다고 했는데 난 진짜 너무 아파서 밥도 제대로 못먹었어(살빠진게 왠지 이것때문인거같기도하고..) 근데 밥안먹어도 살만해서 그냥 참고 먹었더니 2주지나니까 통증이 약해지더니 지금은 먹으면 살짝 소화안되는거 빼면 큰 부작용은 없었어 소화안되는건 걍 조금먹으면 되니까ㅋㅋㅋㅋ

찾아보니까 의외로 부작용 없는 사람도 꽤 있더라고 그러니까 약 먹기전부터 겁먹고 무서워 하지말라고ㅠㅠ

그리고 수술이 다는 아니겠지만

의사말로는 뿌리를 뽑지않으면 안된다고 하니까ㅠㅠㅠ비혼계획있는 여시들은 젊었을때 수술받으라고 얘기해주고싶었어(난 비혼주의)

나만 해도 지켜봤을때 분명 혹이 달라졌었는데 또 다시 내막증으로 비춰진거보면 약으로는 억제가 안되는 거같더라

그리고 비잔정 먹을때 비타민D꼭 섭취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마그네슘이랑 같이 들어있는 영양제 챙겨먹고있어

식단 및 생활습관도 중요한거 같아서

수술하고나서 최대한 플라스틱용기채 전자렌지안쓰려고 노력하고 있고 붉은고기(돼지, 소)안먹으려고 하고있고, 채소섭취 많이 하려고 저녁은 샐러드 먹고있어 고기먹고싶을때는 새우, 닭가슴살이나 오리고기먹고있고

특히 밀가루 정말 안좋대ㅠ밀가루도 끊으려고 라면 다 버림 만두도 무나함ㅠ

과자는 원래 잘 안먹었었는데 케익안먹으려니까 죽겠어서 디저트 땡길때마다 마카롱먹던가 호밀로 된거 먹으려고 노력하고있어

그리고 홍삼안좋대 에스트로겐뿜뿜인가봐~건강 챙기려고 홍삼 먹으면 혹을 무럭무럭 자라게 하는 양분이 될 수 있음ㅠㅠ

양배추도 에스트로겐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하니까 양배추즙 먹는 여시들 중 자궁 안좋은 여시들은 끊는게 좋을듯ㅠ

콩도 에스트로겐 뿜뿜이라는데 그걸 억제하는 무슨 성분도 같이 있어서 먹어도 된다는 말도 있더라고

난 영 불안해서 콩도 안먹으려고ㅠ(콩자반 내최애반찬)tmi이긴한데 남자운동선수들 중에도 콩들어간 음식 안먹는 애들 있다더라 여성호르몬때문에

이외에도 에스트로겐성분음식은 최대한 끊으려고 노력하고있어 그중에 제일은 환경호르몬같긴하지만ㅠ

그리고 신기한게 오른쪽 턱에만 여드름이 있었거든

수술하고나서 들어갔어 의사들은 관련없다고 했다는데 아예 없는 건 아닌가봐 진짜 여드름에 좋다는거 발라도 보고 영양과다인가 싶어서 안발라도 보고했어도 안들어가던게 지금은 약간 흉만 져있음

그리고 수술구멍에 대해서는 난 켈로이드피부라 근종수술한것도 부어올랐어..더군다나 거기서 수술할때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배꼽주위에 자잘한 상처가 엄청 많았었음....ㅠ개조팔...그래서 배꼽주위가 엄청 지저분한데...볼록볼록..ㅠ

이 병원은 실력이 좋은지 녹은실로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직까지는 상처가 도드라지는건 없어 안그래도 내가 에스로반바르면서 보고있긴한데....그래도 올라올거같긴하당 글고 일단 상처가 전 병원보다 작아 작아서 맘에 들어ㅠ그리고 한쪽 구멍은 뚫었던 구멍을 뚫었는데 올라오는거 방지한다고 한번 더 꼬매준거때문에 전에 있던 흉이 쏙 들어가있어서 지금 나름 흡족

어차피 내몸 나만보는데 뭐..어뗘싶어ㅋㅋㅋ내가 나쁜짓한것도 아니고 건강때문에 생긴 흉터인데

병원마다 구멍내는 갯수는 다르대 어떤곳은 배꼽만 뚫는다고 하더라 어떤곳은 2개만 하기도 하고 일부러 하나만 내는곳 찾아서 가기도 한대~!

내가 하고싶은말은 여기까지고 본문에 나와있는거 말고 궁금한거 있어서 물어봐도 답못할가능성 있어ㅠㅠ그래도 아는 선에서는 답변해줄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혹때문에 수술많이 하더라ㅠㅠ내가 입원한 병동에 실제로 산모보다 혹떼려고 입원한 사람이 훨씬 많았어...난 애도 안낳을건데ㅠ개짜증나 40살 넘어서 또 재발하면 난 그냥 난소 떼달라고 할까도 생각중

두번이나 수술 한 뒤로는 주위사람들한테 무조건 못해도 6갤에 한번씩은 진료받아보라고 전도하는중ㅋㅋㅋㅋㅋ여시에서도 생리주기이상해, 생리통심해 글보면 무조건 가서 산부인과가라고 얘기하는중ㅋㅋㅋ전에는 그냥 스트레스아닐까?했었는데...아냐아냐..

그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혹이 만들어지는 역할도 하는거같아

수술고민하는 여시들 힘내고ㅠㅠㅠ약먹고있는 여시들도 힘내고ㅠㅠㅠㅠ수술하고 관리하고 있는 여시들도 힘내고ㅠㅠㅠㅠ다들 건강하자ㅠㅠ

+++병원어디냐고 물어보는 여시들 많은데 나 지방살고잇어서 병원은 물어봐도 도움안될거야

근종카페나 지역달글에 검색하거나 물어보면 정보많으니까 그렇게 해도되고 본문에 써놨듯이 나처럼 동네 산부인과의사한테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해줘

[천감탱]

댓글알람 밀려서 이제봤다 음 그것까진 나도 모르겠어 난 호르몬위주로 찾아본거라ㅠ이것도 의견이 분분해서 난 그냥 안먹는걸로 선택한거!

[천감탱]

그건 아무도장담못해 재발안하는사람도있는데 대부분재발률이 높아서 약물치료기본 1년이상은 하는데. ...3개월만한대?길게먹으면 2,3년도먹어

[천감탱]

아 저건 약 최대치처방할수있는 기한이 3갤이라 그런거 난 본문에 있듯이 심한게 아니라 호르몬치료는 안한다고햇고 3갤뒤에 초음파해보고 수술경과보고 내막두께도 보고함 아직 깨끗하다고함 보통 약은 거의 일년은 기본으로 먹더라 글고 의외로 부작용은 없어 몸무게찔거같으면 조절해주면 찌진않는거같아 부작용부터 너무 걱정하지마 의식하고 그러면 몸이 더 그렇게 받아들여서 더 힘들어 글고 내막증이나 혹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니까 넘 스트레스받지말고!

[인생이 블링블링]

여시야 고생 많았어! 나도 오늘 자궁내막증 진단받았는데 다른병원도 가볼까 고민중이야.. 혹시 수술하기전에 병원 여러군데 다니진 않았어??

[굿다이노다노]

웅 난 애초에 유명하다는 과장님한테 간거라 여러군데가진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