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반값등록금이 학력인플레를 가속화할 것이다?

[알파카]

라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 한국에서는 대학진학율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대학에 대한 사회적 효용의 감소, 막대한 등록금, 각종 기회비용과 마이스터고와 같은 대안이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주변을 보아도 군 제대 후에 복학을 포기하고 생산직이나 9급 공무원, 하사관을 노리는 친구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고등교육에 대한 공공지출 꼴지' 타이틀을 갖고 있는 한국이 인재양성 측면과 현재의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반값등록금을 시행한다면, 현재 대학 진학의 비용을 감소시켜 학력인플레를 다시 가속화할 수 있을 거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름에달빛]

이건 새로운 개그인가여? 학력 인플레를 막으려면 학업 성적으로 막으시던가..ㄷㄷ

[cjs5x5]

돈없으면 공부하지말라는 말이네요.

[무르]

알파카님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이 높은것은 유럽 국가들보다 소득 대비 등록금이 싸서 생기는건 아니라 봅니다. 우에스기 겐신님, 구름에 달빛님, cjs5x5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람이 불을 피해 물로 몰리니 불을 끄지않고 가는길에 입장료를 걷는 것같습니다. 수천년전 공자도 마굿간이 불탓을 때 말이 아닌 사람이 다쳤나만 물어 본것같습니다.

[havoc(夏服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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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진학률이 유럽보다 높은 이유가 등록금이 더 싸서 그렇다라는 말이 나온다면,
덕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써 콧웃음밖에 안나오고 우물안 개구리보다도 못하다 당당히 평가하고프군요.
감기약이 잘 팔리는 이유가 감기걸린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감기약이 싸서 그렇다란 말과 뭐가 다름. ㅎㅎㅎ

[명나라일대충신이자명장인왕진느님]

대학졸업증이 생존에 거의 필수적인 요인인 이상에는 그것이 얼마나 비싸든 싸든, 크게 상관이 없어요. 산소 비싸다고 안살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