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그간 입었던 방한 의류들을 보관해야 할 때다.
니트나 가죽 소재 의류들은 일반 소재 제품보다 세탁이나 보관이 까다로워 주의가 필요하다.
CJ 라이온 세탁 세제 브랜드 비트의 도움으로 겨울 옷 소재별 관리법을 소개한다.
■ 포근한 니트는 손세탁 후 그늘에 뉘어서 물과 세제에 민감해 쉽게 늘어나거나 줄어들 위험이 높은 니트는 중성 세제를 이용해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손 빨래 하는 것이 좋다.
세탁 후 물기가 살짝 빠질 정도로만 탈수한 후 그늘에 뉘어서 말린다.
겨울철 실내 건조시 쉽게 발생하는 퀴퀴한 냄새가 걱정된다면 사전에 섬유유연제가 필요 없는 향기 세탁 세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손질 까다로운 가죽은 입고난 후 바로 손질 가죽은 세탁소에 자주 맡기면 소재가 상할 수 있으니 입고 난 후 바로 손질하는 것이 최적의 관리법. 얼룩은 스펀지나 전용 가죽클리너를 사용해 바로 지우고, 가죽이 젖은 상태라면 수건으로 감싸 물기를 제거 후 굵은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서 통풍시킨다.
커피나 주스 등의 음료 자국은 식초를 약간 묻힌 헝겊으로 두들기면 보다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가죽 때를 벗기기 위해 사용하는 콜드크림은 일시적 효과는 좋지만 나중에 곰팡이 발생 원인이 되므로 사용을 피하도록 하자. 만약 가죽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올리브 기름으로 닦고 2~3시간 그늘에서 말린 후 보관한다.
■ 비싼 오리털 점퍼는 30도 미지근한 물로 손세탁 패딩 점퍼는 중성 세제를 사용해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세탁 후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한 후 손이나 막대기로 두드리면 볼륨이 되살아난다.
겨울철 세탁은 건조시 통풍을 잘해도 자칫하면 퀴퀴한 냄새가 발생한다.
실내 건조 시 발생하는 냄새가 걱정된다면 냄새 및 세균 제거에 특화된 실내건조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좋다. |